2년만의 첫 여행, 캠핑@팡아...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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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첫 여행, 캠핑@팡아...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K. Sunny 5 1085

안녕하세요, 푸켓 써니입니다.

코로나 내내 푸켓 집에 콕 박혀 코로나를 진심으로 즐기던 차에, 백신도 다 맞았고, 태국도 다 열렸고 하니 제 생일 겸 캠핑을 가자 해서 시작된 저와 남편의 2년만의 첫 여행!


저희가 고른 첫 캠핑장소는 우리 태사랑 멤버, 펀낙뺀바우님의 캠핑장!

공식이름은 베스트 래프팅 포유 캠프 - Best Rafting 4U Camp, 이른바 "태사랑 은퇴 모임 장소"죠?! ㅎㅎㅎ


사실 저희는 펀낙님이 이 땅을 사서 포크레인으로 땅을 팔 때 처음으로 와 봤어요. 그 때는 허허벌판이었거든요.

두 번째로는 태사랑의 좋은 분들 몇 분과 함께 팡아 여행할 적에 와서 엄청나게 맛있는 식사를 했어요. 그게 벌써 2년 전이네요.

이번 방문이 세 번째, 계곡쪽에 예쁘게 마련된 캠핑공간에서 캠핑을!!


캠핑은 한 번 다녀와봐야 앞으로 계속 갈지, 절대 안 갈지가 결정난다고들 하잖아요.

첫 캠핑 장소가 그만큼 엄청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몸만 푸켓에 있고, 영혼은 아직도 캠핑장에 있습니다.

1-2주 내에 제 영혼 만나러 다시 갈 겁니다.


긴 말 필요없고, 사진으로 보시죠ㅋㅋㅋ

첫 캠핑이라 정신없는 와중에 짬내서 몇 장밖에 못 찍은거라지만, 배경이 엄청나니 임팩트 쩝니다.

사진에 모자 쓰고 계신 분이 펀낙님~~~입니다 ㅋㅋㅋ


사진 올리기 넘나 어려워서 순서 예쁘게 배열 못해 지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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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by IAMSAM STUDIOBest Rafting 4U Camp


2021년 11월...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를 수십번 되뇌인 어느 날을 기록하며...


짧고 굵은 여행의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도착과 동시에 세상번뇌 모두 다 사라져 버리고,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어도 히죽히죽..

정말 행복했고, 정말 평온했고, 정말 정말 좋았어요.


이 달이 가기 전에 또 갈 거예요. 한 달에 두 번은 캠핑을 다니기로 둘이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삶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우리의 첫 캠핑...


리조트 완공되면 한 달에 일주일씩 살다 오렵니다!

천국아 기다리렴~~


- 푸켓에서 써니 & 쌤 -

5 Comments
Vagabond 2021.11.16 11:27  
우오오오...
유치한 질문이지만 혹시 모기 없나요?
저는 귀신하고 모기가 무서워 캠핑을 못해요 ㅠ
K. Sunny 2021.12.30 21:13  
[@Vagabond] 답변이 너무 늦었네요. ㅜㅡㅜ
모기가 딱 한 시간에만 돌아다닌다고 하셨는데 진짜였어요. 모기한테 시계가 달린걸까요? ㅎㅎㅎ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잠깐 와서 저 물려고 하길래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 뿌렸더니 못 물더라구요. 해 지니까 모기가 사라졌어요.ㅎㅎㅎ
요술왕자 2021.11.17 08:47  
저도 곧 저곳에 있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사진 너무 좋네요. 잘 봤습니다~
K. Sunny 2021.12.30 21:13  
[@요술왕자] 요왕님 얼릉 오셔요~~~ 그냥 세상만사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여기가 천국이네~~~ 싶더라구요.
저희는 낼모레 또 갑니다~~ ㅎㅎㅎ
요술왕자 2021.12.31 23:08  
[@K. Sunny] 머지않은 시간안에 거기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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