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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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씽을,

향고을 2 1301

2013년5월,

내가 무앙씽을 떠난, 

벌써,8년 세월이 흘러, 

사람이 간사한,

내가 간사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구나,

다시는 안갈것 처럼,

침을 뱉고 떠나온건 아니지만,

난 미련은 버리고 왔다고 생각 되었는데,

8년 세월이 흐른 지금,

그리운사람들,

무앙씽,사람들,

 

나야 외롭든 안 외롭든,

맛좋은 맥주는 항상 마셨으니,

그날도 난 무앙씽 세컨다리 스쿨 봄 잔치에 넋이 빠져,

한잔 안하고는,

 

"어,새로 생긴 점빵이네"

"처녀,비어라오 한병"

난 여기서 비어라오 두병을 병나발 불었다,

빈속에 마신술은 급격히 취하는법,

 

벌써,어둠은 내리고,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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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다시 

2015년 봄에도,

2016년2월에 무앙씽에 갔다왔다,

왜,미련때문에,

하지만 난 하룻밤 머물고 다음날 아침 루앙남타로 내려왔다,

이유는,

도저히 외로워서,

무앙씽은 매우매우 썰렁했기에,
 

 

 

 

2 Comments
몬테백작 2021.06.12 12:12  
그때는 먼지만 날리는 무앙씽을 속으로 욕했습니다.
뭐 이런 곳이 다 있어?
도로에는 거대한 중국트레일러가 쉴틈 없이 다니며, 먼지와 매연을 뿜어며 어슬렁거리듯 출몰하고...
중국사람 반 라오사람 반인듯한 거리...

하지만, 지금은 그곳 조차 그립네요.
향고을 2021.06.23 14:49  
몬테백작님이 보신 무앙씽 표현이 정확할것입니다,
아마,
지금도 중국화된 현실에 매력이 점점 없어져,
아마 무앙씽은 조용할겁니다,
아마 다음 색다른곳을 가신다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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