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곳인지 잘 모르고 가봤는데요.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초원의 사자 나오는 다큐멘터리 보시면 사바나 같은거 보셨죠.
그런곳에 덩그러니 혼자 서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느껴지는 정적이라는게 한국에서는 정말 경험할수 없는 체험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외국인들 대부분 카오야이 와서는 말수가 적어지더군요. 거창하게 말하면 대자연의 감동이고. 입이 다물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현지인들은 그냥 웃고 떠들고 자연스럽게 즐깁니다.
평생 한번 방문할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여행사+게스트하우스 픽업과 투어로 즐기시길..
저는 눈 많이 내려 버스도 이동하기 힘든 알프스 마을 담날 내려올때 가이드가 아야 음악 틀어주더군요. 경치야 뭐 두말 할것도 없어서 일행 모두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데 음악이 마음을 울리더군요.
카오야이 별로 덥지도 않고 조용해서 참 맘에 들더라고요. 들판에서 정적을 느낀다는게 처음 느껴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