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뽕짬의 대나무다리(Khao Pen Bamboo Bridge)
대나무다리(Khao Pen Bamboo Bridge)
깜뽕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안내되고 있는 대나무다리는 메콩강에 떠 있는 휴양지인 뻰 섬과 깜뽕짬시내를
연결하는 다리로 메콩강의 수위가 내려간 건기에 볼 수 있다.
깜뽕짬을 방문할 때 주로 사용하던 숙소들은 강변과 시장부근이지만 이번에는 로타리에서 남쪽에 위치한 조금 오래되었지만 높고 괜찮은 숙소 리업 위락사 호텔에 저렴한 가격(에어컨,2명 침대2개에 14달러)묵었다.
와이파이가 좀 약했지만 그 외는 상당히 좋아서 추천
숙소에서 정남으로 쭉달려나와서 강변도로로 조금더 내려가면 강을 건너는 대나무 다리가 나온다.
그 전에 한쩌이 유람선 선착장이 나오는데 이 배는 메콩강수위가 높은 우기에 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
대나무다리를 볼 수 있으면 한쩌이 유적 유람선은 볼 수 없다.
강변을 내려서자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의 행렬이 대나무다리로 오가는 모습이 보인다.
강건너면 다른 육지가 아닌 저 섬인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간다.
왼편에 모래사장에는 오두막같은 쉼터가 여러개 보인다.
오토바이로 달려본 대나무로 만든 다리는 정말 색다른 느낌이다.
육지와 달리 오토바이의 방향을 바꿀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접지력이 강한듯하고 대나무를 펴서 만든 길을 지나면 다라락 다라락 하는 소리가 나면서 즐겁다.
원래 계획은 뻰 섬을 가로질러 섬의 안쪽에있는 선착장에서 오토바이를 배에 싣고 건너갈 생각이었는데
건기라 배가 오가지않는단다.그래서 우리는 방향을 돌려 다시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다.
대나무다리는 중앙에 전기선을 놓아서 저녁에는 불을 켜는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