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항역이여,
2010년,
외로운 가슴이여,
불타는 가슴이여,
연운항역이여 너는 나를 알겠지,
난,홀로 외로워서 우는게 아니였단다,
난,홀로 가슴아파 우는게 아니였단다,
어쩌다 내가 ooo 꼬임에 빠져,
난 빈털털이가 되었기에 울었던걸 너는 알고 있느냐,
사랑은 순간이란다,
불꽃처럼 타오른 농염도 잠시란다,
하지만 그래도 정의,명예,객기로운 사람이 있었기에,
난,난,옛기억을 추억할수있구나,
연운항역 주변 빈관,
내가 갈곳이라야 연운항역에서 빈둥거린다거나,
아니면 연운항 시내를 어슬렁어슬렁 배회하다가,
아니면 연운항 토속적 냄새가 진동하는
전통 재래시장을 기웃기웃거리는,
하여간 난 넘치는 시간을 주체를 못하고,
연운항 역에서 빈둥빈둥거리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