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도이뿌이 몽족 마을 1
도이뿌이 몽족 마을입니다.<br><br>이제 치앙마이도 어딜가나 상업화에 물이 들어 돈 없인 갈 수가 없더군요.<br>입장료 1인당 10밧이고요.<br>폭포가 있는데 폭포는 따로 입장료를 내어야 합니다.<br>심지어는 활 하나를 놓아두고 쏘는데 30밧이라그러더군요<br><br>고산족 박물관이라 이름하는 허름한 건물이 있어 들어가 봤더니 고산족들의 생활모습이 다소 허술하게 전시되어 있긴 하더군요.<br><br>첨에 썽태우 아저씨에게 도이수텝, 몽족마을, 뿌삥궁전, 치앙마이 고산족 박물관 네군데를 가달라 그랬는데 고산족 박물관은 이곳이라며 굳이 우겨대는 바람에 이곳이려니 하고 있습니다.<br><br>듣자니 고산족 박물관은 시청각 상영도 하고 공휴일도 있다고 하던데....<br>설마하니 이런 곳에 그건것이 있을리 있겠습니까 <br> 두통~ 두통~ 두통~<br><br>그 유명한 몽족 마을 정원에는 아니나다를까 사진 모델료를 받고자 하는 몽족 아줌마가 나와 있더군요.<br>zola가 몽족 아줌마에게 헬로태국 가이드북을 <br>보여주며(알죠? 어린아이 세 명이 정원에 쪼르르 서서 찍은 그 사진) 이 아이들 아냐고....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자 <br>그 아줌마는 신기해 하며 손가락으로 여기 저기 저~기...를 가리키며 아이들의 이름인 듯한 말을 하더군요... <br><br>그나저나 텐밧의 모델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는 듯한 딱딱한 표정....<br>요왕님은 얼마 주고 찍으셨나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