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의 에메랄드 푸울(싸 모라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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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의 에메랄드 푸울(싸 모라꼿)

낫티 5 2945

태국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바다를 만끽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런 멋진 해변의 리조트에서 휴식도 취하고 그리고 스노클링도 하고..

뭐 그런 꿈을 안고들 태국으로 떠나게 될 것인데...

태국이란 나라..

가히 관광대국 이라고 할 만한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바다의 모습 이외에도 아름다운 산과 계곡의 모습도 참으로 많다는것....

북쪽의 차앙라이,매홍손으로부터 저 남쪽의 핫야이 까지...

수많은 계곡과 폭포와 아름다운 산들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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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폭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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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농 근처에 위치한 응아오 국립공원의 산을 휘감아 흘러 내리는 거대한 폭포이다....

응아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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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뜨랑 지역에도 좋은 계곡들이 많이 존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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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시원한 계곡에서 마음껏 쉬며 시간을 낚는 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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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곡 모습과 크게 다를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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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태국은 365일 내내 여름이니 우리 처럼 콩나물 시루 걱정에 텐트촌과 바가지 상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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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계곡에 많이 있어봐야 한 두가족...

이곳은 닭 백숙집 이니 가든이니 그런것들 과는 거리가 멀다.

이렇듯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농,뜨랑 같은 지역들 외에 요즘 한창 자유 여행객들 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지역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끄라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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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바로위의 태국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곳들이 다 모여 있는 하일라이트 지역!

그래서 낫티가 이곳 끄라비의 볼만한 계곡 한군데를 소개할까 한다.

끄롱톰 지역의 싸 모랏꼿-Sra Morakot (Cristal Pond 의 에메랄드 풀)

이곳은 아오낭에서 약 40여키로 란타쪽으로 내려가는 국도에서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위치를 하는 끄롱톰 지역의 계곡 유원지이다.

이 코스틑 아오낭 지역의 로컬 여행사를 통해서 정글투어의 일일투어로도 다녀올수가 있고 아님 낫티가 만든 끄라비 1일 시내 투어로도 다녀올수가 있겠다.

단 오토바이나 쏭테우를 흥정해서 가기엔 좀 많이 멀다.

그리고 금액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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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입장료는 현지인은 20바트 외국인은 200바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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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보면 입구에서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가는것이 좋은 경치들을 볼수가 있다

왼쪽으로는 편한길이 나 있으며 올라가는 거리는 짧지만 볼게 없어 지루하다.

왼쪽길-에메랄드 푸울까지 800 미터

오른쪽길-에메랄드 푸울까지 1,200 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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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길은 아주 편한 등산길 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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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특이한 매미소리(마치 사이렌소리 같이 요란하다)와 원시 삼림욕은 원 없이 하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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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태국의 계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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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등산로도 잘 만들어져 있으니 샌들을 신고서도 크게 무리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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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열대 우림의 정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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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이정표도 꽤나 잘 만들어져 있다.

입구에서 출발한지 약 30여분 정도가 지나면 이곳의 하일라이트인 에메랄드 푸울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지형이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푸울장이다.

물도 맑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이곳을 와서 즐기고 가기에는 딱 그만이다.

특히 소금기 있는 바닷물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말 그대로 제격인 장소가 될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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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람이 만든곳이 아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말 그대로 자연 푸울장이다.

깊이도 허리 정도로 적당하고 바닥도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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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서 마음껏 놀고 있는 태국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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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티를 통해 여행을 하는 한국의 여행족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임이 분명하다.

이곳의 장점은 조용함이다.

그리고 일반 여행객들은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나만의 특별함이 될것이다.

모두가 끄라비의 아름다운 바다에 열광하고 있을때 나혼자 잠깐동안 이라도 남들이 잘 들어오지 않는곳을 즐겨보고 간다는 또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한적한 장소...

그 동안 이곳을 다녀간 한국 사람들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손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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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입구에는 오리지널 오렌지 쥬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피숍이 있다.

본인이 직접 오랜지를 짜서 쥬스를 만들어 먹으면 25바트

종업원이 만들어 주면 30바트이다..

쥬스 한잔에는 오렌지가 약 7개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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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 근데 낫티의 머리 위에서 쥬스를 먹고 있는 낫티를 쳐다 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는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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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 녀석...뭘 그리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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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곳의 태국 직원들은 크게 동요하지도 않는다.^^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 부르스가 났을텐데 말이다..ㅋㅋㅋ

결국은 낫티도 주변의 눈치 때문에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편안하게 쓰윽 자리에서 일어나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살짝(?) 옆자리로 옮겨 갈 수 밖에.....^^

태국인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현역 육군 출신인 낫티가 겁쟁이 처럼 보여서야 되겠는가? ㅎㅎ

대한민국의 예비군과 민방위는 용감 무쌍하다!!!

5 Comments
곰돌이 2008.01.14 13:01  
  언제 가보나?...

근데 낫티님.. 태국분들이 저 뱀을 못본게 아닐까요?
아님.... 독사가 아닌가?
요술왕자 2008.01.15 00:27  
  아침시장 근처에서 노선 썽태우가 있더라고요... 싸 머라꼿이 종점
수라야 2008.01.17 19:58  
  흑...예전에... 핫야이 해변에서 점심 먹는도중 ,천정에서
제 앞테이블에 앉아 있던 서양 여자 어깨위로
뱀이 툭...

뱀,느무 싫어요.ㅠㅜㅜ


 
버블 2008.01.31 15:53  
  정글투어로 여기 갔었는데~~ 물도 맑고 바닷물처럼 짜지않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갔을땐 투어로 온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했었는데..
lovehoice7 2008.02.12 13:56  
  머리모양이 정말 독사같어요~ ㅎㅎ  무시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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