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함께 한 다이빙.. ^*^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 기타국가
여행사진

거북이와 함께 한 다이빙.. ^*^

Kenny 0 1835

Norman Reef의 또 다른 싸이트 Troppo's

제가 개인적으로 Ocean Quest호가 가는 Norman Reef의 다이브 싸이트중 제일 좋아하는 곳 입니다.


4박5일간의 트립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케언즈로 돌아가는 날. 제게는 이번 트립 뿐만 아니라,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다이빙이기도 햇습니다.

마지막 다이빙을 아름다운 물속에서 거북이와 함께.. 대박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산호들이 만발한 곳.


2077483202_a2241960_DSC03862.jpg





2077483202_f35ba8a8_DSC03822.jpg






버터플라이 피쉬 부부 한 쌍.


2077483202_3f8a8500_DSC03818.jpg





오픈워터 딴지 얼마 안되 보이는 다이버의 유영 모습..


2077483202_d9ae1f8c_DSC03820.jpg






얕은 6-7미터 수심의 코랄 리프에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다이빙의 대미를 장식해준 거북도사님이 왕림하셧습니다 ^^



2077483202_5ca6b815_DSC03837.jpg




2077483202_5b64942b_DSC03838.jpg




2077483202_74a03ce7_DSC03842.jpg




2077483202_5ac58f52_DSC03846.jpg




2077483202_5c26afe4_DSC03847.jpg






거북이를 보고 좋아라하는 내 주위의 다이버..


2077483202_6cfbd7fd_DSC03839.jpg





거북이를 접사로 찍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들이대는 우리의 사진작가 Edison군.


2077483202_3f1cf966_DSC03851.jpg





50분에 걸친 Troppo's에서의 마지막 다이빙을 마치고, 4박5일간의 트립 스케쥴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스케쥴이 끝나고 씨티 청소 일자리를 구해 타운즈빌로 이동하는 제게는 이번 다이빙이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다이빙이었으며, 가기전 더 없이 좋은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무려 5개월 가까이 케언즈에 머물면서, 다이브 강사로 취업에 실패 의기소침하고 있던차에 Ocean Quest 호와 volunteer hostie crew로 승선하여 즐긴 16회의 다이빙이 제게  실패와 좌절로 얼룩졌던 케언즈 생활의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준거 같네요.


거북이와 함께한 다이빙이 정말 케언즈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중 하나가 될 거에여.


비록 제가 목표했던 것은 얻지 못햇지만, 그래도 여러 회사들의 volunteer crew program 덕분에  다이브 강사로 취업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다이빙 싸이트인 Great Barrier Reef의 여러 포인트들을 두루 가보며 작년과 올해 통틀어 100번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케언즈에서 유일하게 만족스럽게 여기는 부분이 바로 이거였습니다.

다이빙은 물론 모든 액티비티 투어 가격이 비싼 호주에서 다이빙을 100번이나 할 수 있었던것은 정말 행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