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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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향고을 2 638

난 오늘 딱 걸렸다.

그러나 난 오늘 딱 적당량 창을 마셨다.

내가 오늘 창비어 딱 적당량만 마신 이유는 간단하다.

울 칠십줄 누님들과 마셨기 때문이다.

분내나는 삼십,사십,오십삐,여인들과 함께 한잔 했다면 

난 분명 오버 했을게 뻔하다.


난 어제 월요 야시장에서 울 겟하우스 여주인장을 만났다.

난 야시장에서 울 여주인장에게 소소한 먹거리를 쐈다.

헌데 울 여주인장 날보고 내일 저녁 다섯시에

울 겟하우스 1층 로비에서

리오 창 하쿠엇 술판을 벌이자는데 난 동의했다.

하지만 난 숙소에서 고민했다.

그리고 난 다음날 울 여주인장에게 번역기로 돌린 문자를 날렸다.

난 지금 그로끼 상태다.

술판은 다음으로 미루자고 간곡하게 내뜻을 전했다.

하지만 내가 오늘 저녁 다섯시반 내 방에서 1층으로 내려 가는데

울 겟하우스 1층 로비에는 소소하게 술상이 차려져 있고

림타링 겟하우스 여주인장도 와있었다.

결국 농자우 아줌마까지 합류해서 술판은 벌어졌다.

사실 울 누님들 술판이란건 각각 맥주 한두잔을 뜻하는거다.

칠십줄 울 누님들 순정을 누가 말리라.

난 완전 날 놔버리고 울 칠십줄 누님들에 동화되기로 작정했다.

그러나 난 과음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딱 기분좋은 상태로 내방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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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울산울주 2023.11.22 18:13  
흐음.. 용이 강위에 떠있네요
저런 장식들이 아주 다양한 형태로 있죠
과거에는 촌스럽고 좀 유치해보이고 그랬어요
그런데...
요새는 달리 보입니다
아주 길어질 이야기라서 그렇고요
모두 다 공덕. 쌓는 것이라고...
향고을 2023.11.22 22:17  
[@울산울주] 남콩강물에 용 모형물이 세워진다는건
곧 치앙콩에 큰 축제가 벌어진단 뜻 포함일테지요.
오늘 저녁 지인 깐을 만났는데 아마 27일에
축제가 열릴거라고 말하더군요.
작년 12월처럼 큰 행사라면 참볼만할겁니다.
본인은 참 용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숭배 대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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