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 산란지 Mon Re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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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산란지 Mon Repos

Kenny 0 2160
 제가 호주에 머무는 동안 마지막 바닷가 나들이가 된 곳 입니다.
여기는 번다버그 시내에서 동쪽 바닷가 방향으로 나와서, Burnett head 와 Bargara beach 중간 사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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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즌이 아니지만, 매년 11월 부터 2월 까지 날씨가 더운 시기에, 거북이들이 밤에 이곳에 상륙하여 알을 낳는답니다.
그때쯤 되면 근처의 카라반 파크나 텐트촌이 거북이의 산란을 구경하기 위한 여행자들로 북적거린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작년 11월에 2박3일동안 텐트치고, 밤마다 거북이 알 낳는거 구경했답니다.

저는 비록 거북이의 산란기가 아니라(산란기때는 한국에 잇어야 하는 스케쥴), 거북이 코빼기도 못봤지만,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이날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에 뛰어들어 수영하고 놀기에는 다소 추웟습니다. 그래도 우리보다 피부가 두껍고, 피하지방이 많은 호주인들은 개의치 않고 수영하고 노는이들이 몇명 보이더군요.

anyway,  Mon Repos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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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호주 퀸즐랜드주의 바닷가는 어딜가도 물이 깨끗해보이고, 일단 우리나라의 피서철 해수욕장처럼 목욕탕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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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ers에 있는 농가에 머물면서, 세컨 날짜도 채우고, 호주인 농가에서의 생활을 체험해 보며, 매주 토요일마다 나들이 갔던 아름다운 근방의(주로 번다버그) 해변가들...


우프로 머물렀던 6주간의 생활이 제게는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Innisfail에 있는 바나나 농장에서 일이 끊겼을때, 차라리 케언즈에서 우프 책을 사서, 이리로 올걸 그랬습니다.

어쨌건 10월 둘째주의 토요일을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보내고, 전 그 다음주 토요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차편으로 브리즈번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같이 다녔던 번다버그와 칠더스 근방의 해변가에서 만든 추억들을 잊지 못할 거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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