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와 함께하는 사진(3)-북부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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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와 함께하는 사진(3)-북부터미널

훈이아빠 1 3722
카오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치앙마이로 가는 트레킹의 날이 되었다.

한국인 여행업소에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도착.

일행들을 만났다.

가족끼리 한 팀, 형제간에 한 팀, 여대생 혼자

모조리 한국사람이었다.

한인여행소에 투어를 신청하니 이런 좋지 않은 점이... 쩝

하긴 짜치는 영어라서 코큰 사람있으면 그것도 스트레스지만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이 되어서 버스를 타러 갔다.

근데 느낌이 안좋다.

자꾸 우리보고 웨이트하라는 것이다.

서양애들은 꾸역꾸역 자기가 탈 버스에 오른다.

왜 우리는 웨이트하라고 하지?

조금 있으니 봉고차 한 대가 오더니 거기에 타란다.

에잉? 이걸로 치앙마이까지? 그 좁은 차로?

아니고, 북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란다.

우이씨...

북부터미널에 도착해 1시간을 넘게 기다려

버스를 탔다.

사진은 북부터미널의 치앙마이행 VIP버스

아참 태국사람들은 버스터미널하니깐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고

빠스스테이션이라고 하니깐 잘 알아듣는 것 같았다.
1 Comments
제임스 2004.07.02 00:24  
  맞습니다. 버스 터미날 보다 버스 스테이션이라고 해야 잘 알아 듣습니다. 여행자들 유의하시길.... 버스스테이션이란 말을 쓸 일이 간혹 있으니깐요...저도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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