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1]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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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여행기1]출발

박미미 7 2693
(제홈에 오시면 여러 사진들을 보실수 있어용~ ^^*)


3번 계속해서 타고간 타이항공기예요.
온통 보라색타월에 마크도 어찌나 이뿐찌...
기념으로 한개..ㅋㅋ 숟가락가져왔어요..^^;;

인천공항 새벽에 주섬주섬 출발..
만만히 봤는데 볼께 어찌나 많턴지..
이것저것 해야할수속들과 면세점서 물건두 사다보니
헉~
보딩시간이 있는지도
게이트 번호가 따루 있는지도 몰라서..
10분도 채안남겨놓고 뛰었답니다.
안내방송에서는 내이름이 나오고..ㅠ.ㅠ...
"아직탑승하시지 않으신 박미미님 어서 **번 게이트로..."

역시.. 어리버리... 앞으로 걱정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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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첫여행.
날개가 보이는 맨뒷자리에서 편하게 왔답니다.
처음 비행기라는걸 타보는고로 어찌나 무서웠던지..
정말 요번에 3번이나 탓지만 그큰게 날라다닌다니..
공중에 떠서 간다니 너무너무 신기해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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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이란것이지요..히~
타이의 향신료..정말..-.-;;
그것때문에 맛있던 밥은 하나도 없었지만..
모닝빵은 정말 끝내줬답니다.
2개씩먹었어요. 버터..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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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뭉게뭉게 피어난 나의 구름들...
구름이 물방울이란건 정말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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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기 보이는게 타이반도일꺼예여..^^;;
거의 다왔을때 비행기 한바퀴돌때 찍은것..
집들모양,밭모양이 다 반듯반듯한것이..
너무 귀여운 미니어쳐 같았어요.




어찌어찌 공항에 내리자 마자 푹푹치는 날씨..
정말 열악한 공항.. 찍었는데 메모리상지운게 한이되네요
정말 정말..이상한 공항이예여..
나의 캐리어의 하드케이스의 한쪽두 금가구..ㅠ.ㅠ..




한시간 늦은 비행기를 탄 동네친구 2명을 기다리는데..
이것들이 도착예정시간이 2시간이 지나도 안나오는거예염
이넘의 공항은 영어도 잘못알아듣고
몰 제대로 아는사람도 없고...
올테니 기다리라고만 하구......




참..나 내릴때 옆에서 한아저씨가 이것저것 도와줬어요.
입국때쓰는거랑 집찾는거 이런거..
쫌 조폭분위기의(검저양복의 귀걸이..-.-;;)아저씬데
숙소 어떻게 잡았냐구 하면서
자기도 배낭여행많이 해봐서 심정다면서
숙소를 잡아주겠다는것이예요.. 돈도 내주고..
친구들있다고 했더니 같이 오라며 왼 호텔예약을 하시더니
같이 2시간여 기다렸지요..친구들..



그래두 안오는 친구들..
그아저씨는 명함을주며 이리로 오라고 먼저 떠나시고..
3시간쯤 다 포기하고 뭐먹으면서 짐박스에 앉아있었지요




정말 포기하고 앞으로 어디로 가나..생가하고 잇는데..
결국..얼굴을 들이민 그들..
글쎄 비행기가 홍콩경유하는지를 몰랐다는거예여.
한시간 반정도 거기꼼짝없이 있었다고..ㅠ.ㅠ...
너무해~흑흑




차이나 타운에 숙소를 공항서 예약했는데
가는도중 친절해 보이는기사아저씨가
모르면서도 아는척 빙빙3바뀌나 돌았어요..
영어를 못하셔서 따질수도 없고..
모르냐고 물어도 계속 웃으면서 운전하시고..
-.-;; 타이는이런일이 너무 많아요..나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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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숙소서 내다본 풍경..seven7은 어디나 있더라구요
차가 어찌나 많고 시끄러운지..
오토바이는24시간을 부르렁대고..
차는 갈생각들을 안하고..방음도 안되고..



무엇보다..너무 무서운 숙소..
무서움에 많이 흔들렷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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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에 자주 등장하는것같은..
아무것도 없는 건조한숙소..이건 복도의 창문이예요..-.-


그래도 주인도 좋구..꽤 괞챦았어요..
나중에 직찍으로 찍은것들도 있는데 따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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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여기서 아주 시원한 봉지음료를 먹엇는데요..
얼음이랑 생과일을 믹서에 돌려서
하얀 비닐봉지에 빨대랑 넣어주면
봉지손잡이 들고 다니면서 먹는거예여..정말 신기했음..
찍어왔어야는데..-.-.. 에이..


진자 맛있어요..싸구..600원정도?
근데 생과일 찐하구 진짜 맛나요..쩝..




일단 이렇게 도착한 하루는 저물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안전하고 편하게 다녀왔지만
걸음이 제가 느린관계로 잘쫒아 다녀야 해서
사진을마니는 못찍었지만..
낼 방콕은 볼거리가 많답니다..푸훗..

7 Comments
요술왕자 2003.03.04 09:48  
  숙소는 그랜드 차이나 프린세스 였나요?  아님 화이트 오키드?
2003.03.04 20:28  
  타이항공 버터 정말 맛나여.. ^^;;;
2003.03.04 20:36  
  태국가는 뱅기에서 입국카드 적는다고 볼펜을 빌렸었는데 돌려주려고 하니까 기념품으로 가지라고 하데여.
정말 잘 써지고 연보라색으로 예쁜 볼펜이었는데
태국의 날씨땜에 잉크가 끓는 바람에 ...
가방이 완전히 절단났었지여ㅡㅡ;;;
미미 2003.03.04 21:26  
  숙소는 잘모르겠어요..이름이..^^;; 프린세스인것두 같구
버터는 정말정말~~~~맛있어요. 부드럽구..
그리구 저두 볼펜가지구 왔답니다..헤헷..
전 그냥 몰래..-.-;;가져왔는데..주는구나..
근데서울오니까 잉크가 잘안나와요.다시 서봐야쥐
아부지 2003.03.04 22:12  
  음..볼펜은 밀리오레볼펜이 짱인것인디..-_-;; 친구가 전에 밀리오레에서 장사를 했었거든여. 차안에서 뭐 적다가..하나줘서 받아왔는데..무지 잘나오더군여..쿨럭~ --; 태국갈때도 종종 들고간다죠. 으하핫~
M.B.K 2003.03.05 08:19  
  빵도 정말 예술이죠? 스튜어디스들 눈치보다가 빵이 남은걸 보면 하이에나 처럼 달라고 하곤했는데....
만두 2003.03.05 23:10  
  사이트에 접속을 해봤는데 코코모 음악이 거슬려서 걍 닫아버렸어요 ;;;;  좋은 여행 하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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