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날 드뎌 친구들이랑 상봉~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4번째 날 드뎌 친구들이랑 상봉~

수정 0 1711
4명이 같이 가는 여행인데
교회 빠지는 날라리 신자 저랑 으나란 친구는
금욜날 떠나구 나머지 독실쟁이들은 월욜날 돈무앙공항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입국자들이 나오는 통로가 두군데더라구요
저랑 제친구가 한군데씩 원천봉쇄하고는
눈빠지게 기다렸더니 왠 어리버리 둘이 나오대요,.,
나와선 두리번 거리길래 저혼자 쪽팔린줄도 모르고
목터지게 불렸죠~
X원아~~~ 김X원~~ 여기!!!
쪽팔렸지만 그래도 혹시나 못만날까 하는 불안감에
어쩔수 없었죠. 게다가 제 옆쪽엔 다들 태국인인거 같아서
안면몰수하고 괴성을 질러댔는데
글쎄 그렇게 소리지르고 친구들이 절 알아보고 나오는 찰나..
옆에 있던 태국인 아저씨 저한테 이렇게 말하네요

저 친구들은 인천서 몇시 비행기로 온겁니까??

켁~~
전 정말 태국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국분이시더라구요
그 민망함과 쪽팔림이란..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듯.. 10시 반 캐세이요~ 라고 말씀드리고는
친구들과 방갑게 상봉~
타지에서 만나니까 더 방갑더라구요
공항에서 리무진 타고 파타야까지 가는 내내
재잘재잘~ 정말 열씨미 떠들었죠 ㅋㅋ

첫번째 사진은 파타야 하드락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찍은건데
이것도 좀 골때리는게,, 저희가 사진 현상할때
아저씨 인원수 대로 뽑아주세요.. 이랬더니
저 사진이 3장인가 4장이 현상되었어요 ㅠㅠ
왜그런지는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