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같은 곳을 여러번 여행해도 늘 같지는 않다.
크게 작게 변하기 마련이다.
예전에 갔을 때
하루에 상영할 영화나
그날 내올 음식들을 고운 글씨체로 멋을 내서 적어 놨었지.
누군가 그랬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를 더 또박또박 예쁘게 쓴다고
내 눈에 비친 이 사람의 모습은
예술가 였다.
다음에 갔을 때
예술은 사라지고 조악한 복사물과 후펴파는 압정만 난무했다.
크게 작게 변하기 마련이다.
예전에 갔을 때
하루에 상영할 영화나
그날 내올 음식들을 고운 글씨체로 멋을 내서 적어 놨었지.
누군가 그랬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를 더 또박또박 예쁘게 쓴다고
내 눈에 비친 이 사람의 모습은
예술가 였다.
다음에 갔을 때
예술은 사라지고 조악한 복사물과 후펴파는 압정만 난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