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산책겸 나선 카오산 로드.

카오산은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전세계의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라서, 여기가 태국인지
어딘지 헷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이태원 같은 분위기랄까.

얇게 편 밀가루 반죽에 바나나를 싸서 지져내는 '로띠'.
반죽을 얇게 펴내는 현란한 손놀림을 사진에 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는 물음에, 무뚝뚝하게 고개만 한번 끄덕이고 마는 그였지만, 로띠 맛은 환상이었다.

"로띠 한개 주세요."
15밧(450원)
초코렛 시럽을 얹을경우 20밧(600원)

맛있엉~
근데 초코릿 시럽까지 얹으면 너무 달다.
살찌는 소리 뽀득뽀득.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