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홉째날 - 푸켓 오키드 리조트 & 까론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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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홉째날 - 푸켓 오키드 리조트 & 까론 비치

조경희 6 2143

태국 여행 9일째.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어, 아침 식사후 우리는 리조트에서 아쉬움을 담뿍 담아 몇장의 기념촬영을 하고, 바닷가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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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곳은 푸켓 오키드 리조트. 이름처럼 작은 정원에는 예쁜 난들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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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바라다 보이는 코끼리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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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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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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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보이는 조각상 아래에는 자그마한 풀바가 있다.
볼때마다 손님은 한명도 없는데, 웨이터는 늘 무언가를 열심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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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폭포수. 옆쪽에는 직접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는 자쿠지가 있다.
그런데 고장일 때가 더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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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까론비치. 오늘도 역시 바닷가에는 비치체어 돈걷는 청년들 외에는 사람이 없다. 아, 가끔씩 잡상인들이 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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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밑 안전지대. 파라솔 에어리어를 벗어나면 태양이 작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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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a & Roman in Phu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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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푸켓 공항에서.
태국에서 9일을 지낸 후, 그와 나 모두 쪼꼬렛 빛 피부의 소유자가 되었다.
(좌측 작은 원안의 사진이 원래 피부색.)


'피부색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때쯤이면, 아마 태국이 미치도록 그리워지겠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리한 대기시간동안, 맛사지샵의 맛사지사들에 대한 평가와 자신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랭킹 대기 따위의 심오한(?) 대화를 나누며 우리는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부부는 일심동체(一心同體)라...

'다음번엔 부모님들도 모시고 오고, 아이도 낳아 손붙잡고 오자!'는 똑같은 목표를 세웠으나...



동상이몽(同牀異夢)이다.



Roman : '매주 로또를 빼먹지 말고 사야지. 인생은 한방이얏!'



Ania : '그래, 쎄빠지게 일해서 돈 한번 옴팡지게 모아보는거야!'



- fin-

6 Comments
Roman 2004.12.06 17:06  
  그 동안 Ania&Roman 태국여행사진 봐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조만가 로또되어 태국 다시한번 옴팡지게 댕겨 와서 더 멋진 사진 남기겠습니다.(물론 울 와이프님이 남기시겠지만..전 카메라맹이라...맨날 사진 못찍는다고 구박만 받는다는... -.-; )
서기 2004.12.06 17:19  
  잘봤습니다~ 로모로 찍으신건가요? 사진이 그래보여서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ㅎㅎㅎ
2004.12.06 17:54  
  그 동안 잘 봤습니다^^ 아쉽네요
태국이여~
사랑 2004.12.06 20:51  
  저도 1월초에 갑니다 요즘 잠이 오질않습니다
두분 감사하고요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올려주시기바랍니다
파랑까마귀 2004.12.06 22:28  
  그동안 여행사진 정말 즐겁게 잘 봤습니다~
두분 언제나 행복하세요~ ^^
조경희 2004.12.07 12:43  
  서기/이 사진들은 로모로 찍은것은 아니구요, 디카랑 미놀타 필카로 찍은 사진들이네요.^^
윌/네,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두 참 아쉽네요. ^^
사랑/1월초면 얼마 안 남았네요. 잘 다녀오세요~
파랑까마귀/즐겁게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님도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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