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Shore
8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도서관이 일찍 문닫아서, 뉴브라이튼 비치 남쪽에 위치한 South Shore 해변가로 바람쐬러 가봤습니다. 여기 가려면 씨티 익스체인지에서 5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되여.
여기도 크라이스트 쳐치의 해안가중 하나지만, 제가 가본 곳(New Brighton, Sumner, North Shore) 보다 별로 였습니다.
더군다나 이 날따라, 오후에 갑자기 바람이 쎄지면서 특히 해안가인 이곳에서는 더더욱 추웠습니다.ㅠㅠ
여기도 무슨 시민 공원비슷하게 지정을 해놓은 거 처럼 보이네요.
종점에서 내리면 갈대숲을 따라 약 5분에서 7분 정도를 걸어가면, 이렇게 해안가 입구가 나와여.
좀 늦은 오후에 찬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상당히 한적한 모습의 South Shore.
멀리 보이는 곳의 언덕쪽은 썸너 지역 입니다. 바로 맞은편이 썸너 비치에요. 썸너 비치의 등대탑도 보이구요.
이곳은 뉴브라이튼이나 썸너에 비해 인적도 드물고, 경치도 크게 인상적이지 않지만, 크라이스트 쳐치에서 대중교통 수단(버스) 이용해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비치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