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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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의 풍경...

Kenny 0 1860

전날 테아나우 라는 도시에서 하룻밤을 자고, 뉴질랜드의 최고 하이라이트 관광지중 하나인 "밀포드 사운드"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걸렸는데여. 밀포드까지 가는 그 도로변의 풍경들또한 정말 장관이에여.

아주 오래전 옛날. 빙하가 깍아질러서 만든 바위들의 형상. 그 주위를 덮고 있는 하얀 눈들...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피오르드 지형들이 아주 인상적인 풍경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또 그 근방의 산과 호수, 강들또한 아름답구여.

테아나우 다운스라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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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흐렸지만, 호수가 잔잔해서 참 평화로워 보이네요. 분위기도 조용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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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리면서 밀포드로 향하는 길에도 수많은 멋진 풍광들이 펼쳐집니다.


밀포드에 거의 가까워 지면 이렇게 생긴 터널을 볼 수 있어여.

"호머터널"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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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널은 18년동안의 난공사끝에 개통되었다는데여. 지금같은 건설장비가 전무했던 1950년대에 인부들이 일일이 땅파서 암반을 다이너마이트 이용해서 폭파시켜가면서 완공한 거랍니다.

사실 이 터널공사는 세계경제가 불황이었을때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자 뉴질랜드 정부에서 자구책으로 마련한 거랍니다.

이 터널을 통과하면 밀포드 사운드까지 금방입니다.

이 터널에 개통되면서 밀포드 사운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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