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왓디 캅.

조제비입니다.

2개월동안 멀리 갔다 돌아오는 날 지진피해로 세상이 바뀌어 있더군요.

먼저 망자의 넋을 위로합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을 올린지가 어인 언제였던가요?

분명히 오래된것만은 틀림이 없겠지요.

그냥 지나치기가 미안해서 하장 올리고 갑니다.


카오산의 자정무렵인데요.

몇년전 처음 카오산을 찾았을땐 정말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는데 요즘은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카오산이 예전 만큼의 활발함은 없는 것 같아요.

밤 12시가 넘으면 술집과 가게에서 술을 팔지 않을 정도로 규제가 심해보였습니다.

물론 반년전의 일이고 지금은 어케됬는지 모르지만요.

흥청망청 놀아야만 잘 노는게 아니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여행으로 얻는 일탈의 즐거움도 무시하지는 못하는 터라 조금 아쉬운건 사실이에요.

오늘은 그립네요...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