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한우였소!!! [방콕]
사왓디 캅.
조제비입니다.
친구야...
아직도 그렇게 삐져있느냐?
그날의 일은 나의 실수로 치부할련다.
너에게 생명과도 같은 송아지 사태뼈를 부러뜨린 후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는지 모를거다.
짝뚜짝 쓰리기통을 다 뒤져 건저낸 왕뼈였건만 나의 부주의가 너를 실의에 빠뜨리고 말았구나.
마음이 아려.. 그 좋다는 한국산 한우뼈를 제비군에게 부탁해서 주었건만 3시간을 핥더니 개밥에 도토리 마냥 애물단지로 만들어 버리더구나.
물론 기름이 반지르르~~ 한 한우였으나 너의 입맛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나보다.
뉴질랜드산.. 호주산.. LA산 뼉다귀도 너의 혓바닥 돌기를 쓸어줄 물건은 아니었나...
무엇으로 너의 그 부족한 2%를 채울수있을까...
용서하거라...
이제 내가 할수있는 일이 없다는 것에 더욱 가슴이 미어온다...
개쒝아!! (녀석의 이름이라우... 오해마세..)
부디.. 빼앗긴 너의 그 입맛을 위해 오늘도 한점부끄럼없이 까치발로 뛰어다니니라...
추신 : 개쒝아!!!
제비넘이 가져다준 그 한우 뼈다귀가 사실은 한우가 아니라는구나!!
한위의 탈을 쓴 젖소의 뼈라는 천인공노할 사실을 이제서야 할다니..
나쁜놈의 제비!!
한우.... 너의 입맛을 찾아줄 마지막보루....
기다려라!!!
바야흐로 봄은 오건만 조제비의 가슴엔 봄날은 멀었습니다.
역마살증후군이 나아지기전엔 봄은 오지 않을겁니다...
조제비였습니다..
조제비입니다.
친구야...
아직도 그렇게 삐져있느냐?
그날의 일은 나의 실수로 치부할련다.
너에게 생명과도 같은 송아지 사태뼈를 부러뜨린 후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는지 모를거다.
짝뚜짝 쓰리기통을 다 뒤져 건저낸 왕뼈였건만 나의 부주의가 너를 실의에 빠뜨리고 말았구나.
마음이 아려.. 그 좋다는 한국산 한우뼈를 제비군에게 부탁해서 주었건만 3시간을 핥더니 개밥에 도토리 마냥 애물단지로 만들어 버리더구나.
물론 기름이 반지르르~~ 한 한우였으나 너의 입맛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나보다.
뉴질랜드산.. 호주산.. LA산 뼉다귀도 너의 혓바닥 돌기를 쓸어줄 물건은 아니었나...
무엇으로 너의 그 부족한 2%를 채울수있을까...
용서하거라...
이제 내가 할수있는 일이 없다는 것에 더욱 가슴이 미어온다...
개쒝아!! (녀석의 이름이라우... 오해마세..)
부디.. 빼앗긴 너의 그 입맛을 위해 오늘도 한점부끄럼없이 까치발로 뛰어다니니라...
추신 : 개쒝아!!!
제비넘이 가져다준 그 한우 뼈다귀가 사실은 한우가 아니라는구나!!
한위의 탈을 쓴 젖소의 뼈라는 천인공노할 사실을 이제서야 할다니..
나쁜놈의 제비!!
한우.... 너의 입맛을 찾아줄 마지막보루....
기다려라!!!
바야흐로 봄은 오건만 조제비의 가슴엔 봄날은 멀었습니다.
역마살증후군이 나아지기전엔 봄은 오지 않을겁니다...
조제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