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유적지를 거닐어 보다 - 왕궁 -
여행 첫날째라구 해야겠지?
7시쯤 일어났던거 같다. 시차가 좀 있으니 울나라로 따지면 9시쯤....
그리 이른시간은 아닌가? (그래도 늦게 잤다... )
이날의 계획은
[왕궁] -> [여행사에서 예약](칼립소, 북부 트랙킹) -> [칼립소] 뭐 대충 이랬다.
아직은 좀 이른 시간인가... 거리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저녁만 되면 여기 차로 꽉 막힌다.)
그리고... 군대 군대 개들이 남겨놓은 '지뢰'가 있어 조심해 걸어야 했다. -_-;
그 유명한 '카오산 로드' 역시 이른 아침이라 한산하다
파란 의자 옆에 길이 있다. 관이형이 알려준 중요 골목중 하나~ ^^
밤이 되면 이 앞에서 '로띠'를 판다구 해서 체~크
방콕에 있으면서 계속 묵었던 '돈나 게스트 하우스'
정말 가격대 성능 짱~!
숙소를 정하구 밥을 먹으러 갔다. 뭘 먹어야 할진... 아무도 몰랐다... -_-;;
여기서두 관이형 생각이 나서 카오산 서쪽에 있는 국수집으로 무작정 향했다.
'유나이티드 트레블러스 클럽'을 지나 (헐 정말 길 요상한 곳에 있었다.)
쭉~~~
장기 체류자 일까? 열심히 무예타이를 배우고 있던 여자
크어어~~~~~억~~!!
태국에 있으면서 젤루 좋아했던것~~! 봉다리 생과일 주~~스~~! 15~20밧이면 한봉다리
수박, 바나나를 여기서 먹어봤다.
이건 당근~ 수~박~ ^^
정말 더운 나라라서 물통이나 이런 주스 종류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처음 먹은 태국음식은 '소고기 국수'였다. 양이 겁나 작다... -_-; (태국인들이 체격이 작은이유??)
이 음식 이름이 뭔지도 몰랐고 숫자도 셀줄 몰랐다. 그냥 손가락을 세 개 펴니 세그릇을 갖다 줬다. ^^;;
그리고 왕궁 가는 길에서 이곳 저곳.
헉.... 이쁘고 세련된 처자....
제복 같은 것을 입고 있어서 공무원??? 등 여러 가지 상상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교복 -_-;
대학생들도 교복을 입고 다닌단다. (교복을 안입어두 상관은 없는듯)
인연이었을까?? 한국으로 돌아오기전 마지막날 카오산에서 이 처자를 다시 봤다......
물론 썸씽같은건 아무것두 없었다.... -_-;;
가고 있는 목적지는 '왓 프라카오'
이곳 저곳에서 한 장씩~
아까 이쁜 처자가 다니고 있을 법한 대학. '탐마삿 대학'
교내의 이곳 저곳
건물은 울 나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거 같다.
느낌이 딱 학생회관 정도? ^^
다시 밖으로 나와 왕궁으로 가는 길
그리고 드디어 왕궁앞
꼭 왕궁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원(왓 프라깨우)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디가 어디였는지는.... 끝까지 몰랐다... -_-;; 그냥 문들이 있어서 지나 다녔을뿐...
매표소 앞에 있었던 너무 귀여웠던 소녀
드디어 안쪽으로
왜 색감이 ND 틱하지.... -_-;; 알수 없다....
군데 군데 석상들과 그 주변에 예쁘게 꾸며놓은 나무들이 보였다.
많이도 찍었군... -_-
왕궁의 이곳 저곳은 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조금씩 틀리고 틀리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비슷비슷하다
곳곳에 신도?신자?들이 꽃을 바치고 기도?절?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여긴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는곳. 사진 촬영 금지... -_-;
그냥 초점 무한 대로 RF로 찍듯이 몰래~
음... 나중에 적을라 했지만 여기서 한마디
태국 왕궁의 느낌은 딱 이 불상의 느낌이었다.
조금은 조잡하다고 해야 할까... 금색으로 칠해져 있는 부분들이 왠지 촌티가 난다.
깨끗한 느낌이라기 보다 맥기발라 놓은 듯한, 그리고 색이 너무 튀어서 좀 싸구려 같은...
여기서 찍은 몇몇 사진들... 벌건 대낮에 ISO3200을 놓고 찍었다는.... -_-;;;
혼자서두 잘 놀았다. ㅋㅋㅋ (사실 일행이 2명 더 있었다.)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이래서 가이드가 필요한건가...
이쯤~ 이었나..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헤어졌던 것이..
저녁때 숙소에서 다시만나기로 하면서 혼자 다니기 시작~
밖으로 나와서 바로 옆에 있다는 '왓포'로 향했다.
그전에 잠시 바로 앞에 있던 공원에서 한컷
겁나 많은 비둘기... -_- 그리고 그 비둘기 만큼 많았던 삐끼....-_-;;
빵가루?? 옥수수?? 같은 것을 뿌리면 비둘기 들이 달려든다. 그러면서 한번 뿌려보라구 ...
그거 받아서 뿌리면 돈달라구 한단다. 이미 가이드 북에서 읽었던 터라~~~ 쿠헤헤헤헤헤
삐끼들을 피해 잠시 다른 길로 갔는데... 헉... '왓포'로 가는길을 못찾았다... -_-;;;
쩝.... 다시 카오산으로... 일일 투어 예약을 비롯한 약속이 있어서..
그리고 역시 봉다리 주스 한잔? 이번엔 바나나~
한나절 동안 돌아다녔는데.... 얼굴이고 목이고... 다~ 타 버렸다... 쓰라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