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장의 사진 속에 담긴 카오산로드의 사람들
위의 사진들은 모두 2003년 3월 경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지금 가면 많이 바뀐 모습이겠지요?
그래도, 그 거리를 누비던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각각의 사람들로부터 뿜어져나오던 그 에너지와 활기는 그대로 일 것 만 같아요.
왜냐하면, 이 곳은 카오산 로드니까.
한 번 다녀오면, 웬만해선 잊혀지지 않는 강한 기운을 가진 곳이니까.
빠른 시일내에 다시 가서 그 곳의 열기에 내 마음과 몸을 섞어보고 싶어요.
벌써, 이 생각을 한 지도 삼년 째네요.
올해는 갈 수 있을런지.
여행을 다녀와서는 여행 후기다 사진이다 활발히 게시물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자주 들어오지만, 딱히 글 쓸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 글만 보다가, 오늘은 그냥 예전 사진 모아둔거 올려보면서 이렇게 글도 써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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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 글에 한창 코멘트 달아주시며, 소식 전해주시던 idnone님을 찾습니다. 어디 계신지요. 요왕님 고구마님 조제비님 모두 건강하시고 설 연휴 잘 보내세요. 태사랑 식구들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