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 너무커서 불편 하시다구요? 좀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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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너무커서 불편 하시다구요? 좀 줄였습니다.

조제비 9 1271
사진이 너무커서 불편하시다구요?<br><br>좀 줄였습니다.<br><br>그래도 징허네요...<br><br>으미 숭악하여라.....<br><br><br>┃[조제비님께서 남긴 내용]<br>┃사왓디캅<br>┃<br>┃조제비입니다.<br>┃<br>┃너무 빨리 이 사진을 올리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br>┃<br>┃방콕의 명소중에 하나가 '법의학박물관'이 있습니다.<br>┃<br>┃한국에서는 참으로 보기 힘든 장면을 볼수가 있지요.<br>┃<br>┃아시다시피 법의학박물관은 마히돈대학 씨리랏병원의 한 부속박물관입니다.<br>┃<br>┃여기엔 각종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신체와 장기, 해골 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br>┃<br>┃또한 그 유명한 씨우이의 미이라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br>┃<br>┃씨우이는 한때를 풍미한 연쇠살인범인데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린아이를 유괴 살인, 그 시신을 먹었다는 살인마입니다.<br>┃<br>┃그 씨우이가 처형되어서 미이라로 전시된 곳입니다.<br>┃<br>┃얼마나 적날한지 비위가 약하신 분은 관람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가 바랍니다.<br>┃<br>┃제가 여기서 더욱 놀란것은...<br>┃<br>┃바로 사진속에서 보실수 있듯이 애기를 안고 관람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br>┃<br>┃하긴<br>┃<br>┃병원에 문병이나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기다리는 시간에 여기를 관람하는 이유로 어린이의 손을 잡고 오시는 분이 있다손 치더라도 저에겐 좀 충격이었지요.<br>┃<br>┃애들이 경기를 하지 않을까 걱정까지 되더군요.<br>┃<br>┃정말이지 놀란것은 배가 만삭이 된 임산부까지 관람을 한다는 것입니다.<br>┃<br>┃혹자는..<br>┃<br>┃뭐 별거 아니겠지...<br>┃<br>┃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죽은 시신과 각종 사고사로 죽은 사람들의 팔. 다리. 머리. 내장. 각종 살인도구. 해골등이 전시되었는데 하나도 모조품은 없이 실제 사람의 부위를 전시하고 있다는 겁니다.<br>┃<br>┃표본으로 전시를 했기 때문에 별로 잔인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br>┃<br>┃저는 본의 아니게 2번이나 갔습니다. (한번은 가이드로...)<br>┃<br>┃골때리더군요.<br>┃<br>┃의사들이 대단해 보입디다...<br>┃<br>┃사진을 축소하지 않겠습니다.<br>┃<br>┃용량만 최소한도로 줄였습니다.<br>┃<br>┃사진속의 머리는 이마에 총을 맞아서 뒤통수로 뚫고 간 사람의 머리를 단면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br>┃<br>┃총알이 지나간 자리가 고스란히 볼수 있더군요.<br>┃<br>┃아이들의 사체도 보이고....<br>┃<br>┃입장료는 없습니다.<br>┃<br>┃바로 옆건물에 해부학 박물관이 있는데 더욱 엽기적이더군요.<br>┃<br>┃아쉽게도 해부학 박물관은 사진촬영이금지되어 있습니다.<br>┃<br>┃저는 개인적으로 박물관에서 나는 포르말린 특유의 냄새때문에 더욱 오싹했습니다.<br>┃<br>┃딱 한번만 가십시오.<br>┃<br>┃그래도 진귀한 박물관이니까요......<br>┃<br>┃이상 조제비였습니다.<br>┃<br>┃<br>┃추신 : 역겨우시다면 사진을 삭제하겠습니다.<br>┃<br>┃리플달아 주십시오.....<br>┃<br>┃
9 Comments
heyjazz 2002.04.30 00:00  
감사해요....<br>이제 보이네.....
chuck 2002.04.30 00:00  
글 일고 열나 쫄았더니...별거아니네요 뭘...더 자세한 사진을 올려주시지...-.-
이수민 2002.04.30 00:00  
아쉬운점하나.. 의학용어로 써있어서 무슨 이유로 기형이 된것인지 박제가 되어있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수첩에 일일이 적어와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ㅋㅋㅋ
fusion12 2002.04.30 00:00  
모가 무서븐 거에요? 하나도 안 무서비.....
조제비 2002.05.01 00:00  
갔다 오시면 압니다. 사진상으로는 느낌아 않오지요? 직접 보신분들은 압니다.. 사람도 죽으면 돼지고기와 다를게 없다는 것을.... 어제 삼겹살에 (아니 목살에..) 쏘주 마셨는디... 우웩!!!
이수민 2002.05.01 00:00  
아...솔찍히 나도 하나도 안무서웠는데....덤덤합니다
요술왕자 2002.05.01 00:00  
무섭다기보다... 좀 끔찍하죠....
비시마 2002.05.06 00:00  
퉁퉁불은 시체들... 애기를 통체로 담가놓은거 보면 눈도 다 못 감고 있더라구요. 해골(맞나?)을 열어봤는지 이마는 이불 꼬메는 실로 꼬메놨더라구요.
나리 2002.08.15 00:00  
1층에 있는 죽은 사람들 사진..보셨는지 모르겠네요..<br>그게 훨씬 더 찡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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