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켜진 창.....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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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켜진 창..... [캄보디아]

조제비 5 2829
수어스 다이.

조제비입니다.

설날 잘 보내셨습니까?

새해에는 항상 좋은일만 생기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신년들어 첫 사진을 올립니다.

요즘 워낙 바빠서 스켄작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스켄하는 도중에 맘에 드는 사진은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앙코르 유적의 상징중에 하나인 창문을 가로지르는 햇볕입니다.

사실 이 창문은 세로로 조각을 한 기둥으로 만들어졌지만 이 기둥이 제자리에 온전히 붙어 있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사암으로 이루어져 강도가 약한면도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한번씩 만져보고 툭툭 두드려보기도 하고....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더니 급기야는 하나 둘 씩 부서지거나 쓰러져서 앙코르왓3층 수미산에 있는 창문은 나무를 막아서 보호라는 명목으로 미관을 상당히 해치고 있습니다.

물론 미관을 해치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궁여지책이겠지만 신경을 조금만 쓰면 좀더 미려함으로 찾는 사람을 즐겁게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역시 무너지는 유적을 보고 있는 마음을 편할길이 없습니다.


떨어지는 햇볕을 잡느라고 무진장 고생했습니다.


새해에는 이 선명한 그림자처럼 굵은 삶을 살기 바라는 조제비였습니다.

5 Comments
암워이 2003.02.04 23:00  
  첨에 그림자만 딱 보구선 썩기전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발' 인줄 알았어여...섬뜩~
마프라오 2003.02.05 01:28  
  바쁘신중에도 태사랑가족을 위한 조제비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조제비'는 좀 그렇다, 이정현의 노래 '바꿔'가 떠오르네,왜그럴까? ㅋㅋㅋㅋㅋㅋ
fusion12 2003.02.05 13:41  
  조제비씨도 올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사진두 곱배기로 올려주기구....^^*
워프 2003.02.05 23:14  
  역쉬 울교주 다운 사진이네욤.......난 언제 저런사진 흉내라도 내볼라나....ㅜ.ㅡ
ting 2003.02.07 10:15  
  사진 넘 좋네여,, 저두,, 뼈만 앙상하게 남은 발인줄 알았음따,, 사진 느낌,, 조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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