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죽을 각오하고 씁니다. 정말 사랑했던 여인....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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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죽을 각오하고 씁니다. 정말 사랑했던 여인.... [베트남]

조제비 9 2601
신짜오!!<br><br>조제비입니다.<br><br>돌맞을 각오하고 올립니다.<br><br>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사파와 박하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여인입니다.<br><br>한 여자에게 이렇게 사랑이라는 것을 느낀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br><br>한국에서 눈을 씨뻘겉게 뜨고 있는 애인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었습니다.<br><br>이것을 보고 목숨을 걸만한 사랑이란 표현을 쓰는 것인가요?<br><br>얼굴에서 묻어나는 그 고고함고 순결함과 감싸주고 싶은 나약함은 절 미치게 했습니다.<br><br>그렇지만...<br><br>단 한마디도 저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이었어요.<br><br>제가 싫은 것 같은 눈치는 아니었는데......<br><br>아직도 이 여인네의 사진을 보면 가슴이 떨려 옵니다.<br><br>이름조차 물어보지 못했습니다.<br><br>다만.<br><br>입고 있는 옷을 보니 베트남에 사는 화교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었지요.<br><br>자신의 어머니와 동생과 같이 있었습니다.<br><br>'장모님!!!<br><br>따님을 저에게 주십시오.<br><br>처제!!!<br><br>허락하세요!!!'<br><br>차마 이 말이 목에 걸린것은 일말의 양심이 저를 붙잡는 것입니다.<br><br>아~~~<br><br>정녕 사랑이란 이런것인가요?<br><br>이런 저에게 과연 누가 돌을 던질수 있겠습니까?<br><br>......<br><br>그래요...<br><br>저 제비입니다.<br><br>그렇지만...<br><br>이 순간만은 한 여자에게 목숨거는 평범한 남자이고 싶었습니다.<br><br>세상은 우리의 사랑을 허락치 않는 것인가 봅니다.<br><br>세상은 너무나... 너무나 잔인합니다.<br><br>현실또한....<br><br><br>슬픈 조제비였습니다.<br><br>
9 Comments
조제비 2002.05.02 00:00  
다섯살이랍니다.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누가 저에게 돌을 던지수 있겠습니까??  누가... 헉!! 던지지 마이소... 지발.. 던지지 마이소...
heyjazz 2002.05.02 00:00  
행님아~~~~<br>조기다가는 내랑 결혼한다더니......ㅠ,.ㅜ<br>야는 내 며느리로 점찍었다이.....<br>둘째는 꼭 아들나서 며느리 삼을끼다......
조제비 2002.05.02 00:00  
니캉 내캉 우째 아기를 놓노? 어디서 줒어 와야 되나? 그냥 야를 납치해서 잘 키워 보자. 우찌아노? 우찌 우찌해서 잘 묵고 잘 살지.....
heyjazz 2002.05.02 00:00  
아이다.....<br>내는 울마눌과 기냥 살란다....<br>행님은 형수님과 기냥 살어라.......<br>울마눌이 보믄 행님이랑 내랑 둑음이다...-,.-<br>울마눌 밑에서 사진봤제 한등치 한다.깔리문 둑는다...
주바 2002.05.03 00:00  
예전에 파타야에 갔더니, 껌파는 어린 소녀들이 많더군요. 껌한통에 100밧을 달라기에 마구 깎기도 했는데, 옆에 있던 태국사람이 비싸게 샀다면서 웃더군요.
주바 2002.05.03 00:00  
그러면서 베트남 출신인데 너무 불쌍하다는 말도 하고... 제가 보기엔 그 태국사람도 만만치 않은데, 베트남사람은 더 힘들게 사나봐요.
이연주 2002.05.03 00:00  
넘 이쁘다. 반하실 만 하네요. 음.. 정말 이쁘당.
이방인 2002.05.04 00:00  
으그 속았다.
우왕~ 2002.05.04 00:00  
진짜진짜 묘한 매력(?)이 있는 애기네요.. 정말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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