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싸이. 썰렁해진 국경도시
매싸이. 썰렁해진 국경도시
길가에 그리 많던 미얀마인 태국인 노점상들이 안보입니다.
이미그레이션 왼쪽의 국제시장.
예전에는 각종 견과류, 중국산 전자제품, 일본산 표고버섯 등이 많이 보였지요.
현재는 아침 9시가 넘었는데 이 듣도보도 못한 썰렁함.
오후 5시. 왓 도이와오 입구의 계단.
왼쪽에 셔틀차량을 운행합니다. 이 셔틀차량 표로 스카이워크 입장할수 있는줄 알았는데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별도였습니다.
왓 도이와오. 스카이워크 보러온 단체 관광객들로 본적도 없이 북적거렸습니다. 무료티켓으로 온 사람들 같기도 하고.
좌우 저 두건물에서 미얀마쪽으로 전망을 볼수 있었는데 이젠 스카이워크 티켓을 사지 않으면 전망을 볼수있는 곳이 없습니다. ㅠㅠ
저녁 7시인데 제대로 모인 야시장도 없이 멀리 흩어져 있는 노점상들. 음식도 다양하지 않고 꼭 먹어야 하는 국수와 밥 위주입니다. 단순해진거죠.
저한테 매싸이는,
국경의 활발한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 볼것이었습니다.
그외에는 왓 도이와오에서 미얀마 내려다 보는 별 대단하지도 않은 전망과,
국경앞의 야시장 정도가 그나마 볼거리의 전부였는데요,
이젠 국경의 활발함이 전혀 없고 전망도 유료이고 야시장이라고 부를만한 것도 없어졌습니다.
길거리 군밤장수들도 많이 줄어들었고 그 밤도 안팔려서 오래된 맛이 납니다.
이제 남은건 가성비 너무 낮은 숙소들 뿐입니다. 영어를 아예 못하고 자꾸 중국어로 대화하려는 호텔 직원....
이제 일부러 찾아와 숙박하고 싶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