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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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술,

향고을 6 631

밤술,

 차부근방 

세븐앞 공구리에서,

조촐하게 병나발 부는데,

치앙콩 조기 축구회도 조촐하게 한깡통씩,

난 홀로 자유로운 분위기가 깨진듯 하여,

약한술 브랜드 맥주 두병 병나발 끝으로 파장하고,

하산하는데,


밤손님을 기다리는,

길가 노점,

인물반반한 노점 아줌마 

날보고 힐끗,


밤 여덜시도 안된시각,

인적도 드문드문,

풀섶에선 밤벌레 소리만 내 귀가길을 재촉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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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Vagabond 01.24 23:32  
치우고 가세요 고객님
극혐이예요 ㅋㅋ
향고을 01.25 09:37  
[@Vagabond] 여긴 길손들의 안방입니다,
울산울주 01.25 01:14  
향고을님
술 좀 줄여야 하는데요

하기야 치앙콩에서
술마저 안 마시면 우울증이 오겠죠
향고을 01.25 09:41  
[@울산울주] 실버용 음료 정도입니다,
알콜이 아주 약해요,
맥주값은 비싸지만 품질은 좋아요,
여기 생활 신선도는 점점 떨어지고
보충 차원에서
심심풀이 차원에서
병나발부네요,
태국 난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두루아빠 01.25 18:53  
[@향고을] 난에는 2,30 년 전 치앙마이 느낌이 있습니다.
향고을 01.25 21:32  
[@두루아빠] 두루아빠님 주본거지가 난 인듯한데요,
본인은 2월중 파야오와 난을 통과해서
라오스 빡벵쪽으로 빠질것 같네요,
난이 맘이 든다면 제2 주본거지로 삼고싶네요,
보니까 태국 난과 라오스 빡벵쪽을 오가는 루트로 괜찮아보여서요,
난이 본인 취향에 맞을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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