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닷가가 펼쳐진 타운즈빌 씨티에 인접한 동네. the Strand.

 여기도 케언즈처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이 있어여. 하지만 케언즈 라군과 다른점은 케언즈 라군은 일반 수영장에 모래만 좀 깔아 놓아서 해변가 분위기를 인공적으로 낸 것이지만, 타운즈빌의 라군은 바닷물을 끌어들여서 만들어 놓은 해수풀 이라는 것이죠.


타운즈빌의 해수풀장 Rock Pool.











물색깔은 케언즈 라군이 더 낫다고 하지만, 주변 조경이나 경관은 여기가 더 나은듯 하군요.









이날 따라 오후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타운즈빌 시민들이 놀러와서 수영과 썬텐, 시에스타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네요.



 








최대 수심이 1.6미터 미만으로 얕아서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물놀이를 즐 길 수 있어여.



장애인들도 휠체어를 타고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고... 주변 정리도 깔끔하게 된 편입니다.








 

수면위로 올라온 바다 거북 한 마리..  이 동네의 바닷가에서는 거북이들이 호흡을 하러 수면위로 이 따금씩 올라오곤 한 답니다. 바다 거북을 보려면, 대부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까지 배타고 1시간은 나가야 하는데.. 여기서는 낚시 하면서도 보고 한다네요.


제가 이날 Rock Pool 주위를 구경하던 중에도, 바다 거북 한 마리를 운 좋게 볼 수 있었어여.. ^^







Rock Pool  전용 주차장. 씨티와 달리 주차 요금 없고, 풀장 입장료도 없습니다.

돈 안들이고, 자유시간을 이용해, 수영도 하고 휴식을 취하긴 그만인 곳인듯...




여기 오면 Kissing Point라는 전망대 비슷한 언덕이 있는데, 여기 위에 올라와서 내려다본 Rockl Pool의 전경.









하지만, 이 곳의 주의 할 점은 해수온도가 더 올라가는 11월 부터 그 다음년도 5월초까지는 해파리들이 번식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영할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