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아의 깐차나부리 나댕기기
안녕하세요
유쾌아입니다 :D
아유타야에 이어
이번에는 중부의 한적한 도시,
깐차나부리를 갔습니다
조용하고 물가도 싼 시골같은 그곳.
그 하루를 둘러 보겠습니다
먼저 독립군의 묘지를 찾았습니다. 잠시 묵념 ... 묘지가 많더군요
콰이강의다리 앞쪽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박물관.
다리 건설로 돌아가신 분들이 수만에 이른다네요
얼마나 위험한 공사였길래...
깐차나부리의 마스코트
관광객이 이처럼 붐비다가
관광용열차가 지나갈때면 다들 황급히 대피한답니다ㅎ
관광객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북적북적.
이곳에서 한국분을 만났습니다~
기념촬영 한방. 캬캬
사람코처럼 생긴 싸욕노이폭포.
동네꼬마애들이 헤엄을 치고 노는데
수영복이나 여분옷을 가져갈걸 -___- 하면서 후회..
싸욕노이 폭포 옆에 위치하고 있는 전시용 기차에서, 발차기 이쌰!
( 올라타거나 만져보거나 뭘해도 된다네요 )
코끼리트레킹.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조종하는 핸들에 다소 놀랄뿐 -__-
꼬마애가 능숙하게 잘 하더군요.
스피드보트를 타고 뗏목 선착장으로.
이걸 기다리다가 길다란 막대기로 열매를 따먹었는데
음.. 우리나라 대추(안익은)같은 맛이 나네요 ^^
왕창 먹음
이렇게 하루는 깐차나부리의 유적지와 관광지, 트레킹을
즐겼고
다음 날은 걸어서 깐차나부리 두 발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 걸어서 하루면 다 돌만큼, 상당히 작은 도시에요 )
타이잎담배의 맛을 보고 있노라 하는데
정준하처럼 나왔네요 ~ 앗싸리 ━┏
깐차나부리는 물가가 상당히 싼 곳이에요.
많이들 트레킹만 즐기고 가시는데 ,하루쯤은 좋은 공기 마시면서
이런 좋은 식당에서 식사도 해보세요~
저렴한 고급수상식당이 상당히 운치있답니다
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플로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소문대로 좋더군요. 주인누님?도 친절하시고
걷고 걷다 ,시골집에 이르렀습니다
꼬마 아이가 힐끔힐끔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자
안녕^^ ~~~하고 손흔들면서 인사했더니
냉큼 도망가는 -___-
여기까지입니다
깐차나부리는 딱 느림을 즐기기에 좋을 곳
같더군요. 덕분에 복잡했던 머리가 초조한 마음이
싹~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
사진을 다소 많이 올렸는데 잘 보이시려나 모르겠네요
이상 유쾌아의 깐차나부리 여정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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