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아의 깐차나부리 나댕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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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아의 깐차나부리 나댕기기

바보지노 10 1976

안녕하세요
유쾌아입니다 :D


아유타야에 이어
이번에는 중부의 한적한 도시,

깐차나부리를 갔습니다

조용하고 물가도 싼 시골같은 그곳.
그 하루를 둘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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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독립군의 묘지를 찾았습니다. 잠시 묵념 ... 묘지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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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다리 앞쪽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박물관.
다리 건설로 돌아가신 분들이 수만에 이른다네요

얼마나 위험한 공사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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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를 배경으로.
영화로도 유명하지요~

깐차나부리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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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이처럼 붐비다가
관광용열차가 지나갈때면 다들 황급히 대피한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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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열차(서민용)을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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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북적북적.
이곳에서 한국분을 만났습니다~

기념촬영 한방.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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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코처럼 생긴 싸욕노이폭포.
동네꼬마애들이 헤엄을 치고 노는데
수영복이나 여분옷을 가져갈걸 -___- 하면서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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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욕노이 폭포 옆에 위치하고 있는 전시용 기차에서, 발차기 이쌰!
( 올라타거나 만져보거나 뭘해도 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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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트레킹.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조종하는 핸들에 다소 놀랄뿐 -__-

꼬마애가 능숙하게 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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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보트를 타고 뗏목 선착장으로.
이걸 기다리다가 길다란 막대기로 열매를 따먹었는데

음.. 우리나라 대추(안익은)같은 맛이 나네요 ^^
왕창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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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무너질 것같은 다리에서

이렇게 하루는 깐차나부리의 유적지와 관광지, 트레킹을
즐겼고

다음 날은 걸어서 깐차나부리 두 발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 걸어서 하루면 다 돌만큼, 상당히 작은 도시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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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잎담배의 맛을 보고 있노라 하는데
정준하처럼 나왔네요 ~ 앗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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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차나부리는 물가가 상당히 싼 곳이에요.
많이들 트레킹만 즐기고 가시는데 ,하루쯤은 좋은 공기 마시면서
이런 좋은 식당에서 식사도 해보세요~

저렴한 고급수상식당이 상당히 운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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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플로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소문대로 좋더군요. 주인누님?도 친절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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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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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구석진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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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걷다 ,시골집에 이르렀습니다
꼬마 아이가 힐끔힐끔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자

안녕^^ ~~~하고 손흔들면서 인사했더니
냉큼 도망가는 -___-


여기까지입니다

깐차나부리는 딱 느림을 즐기기에 좋을 곳
같더군요. 덕분에 복잡했던 머리가 초조한 마음이

싹~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

사진을 다소 많이 올렸는데 잘 보이시려나 모르겠네요



이상 유쾌아의 깐차나부리 여정사진이었습니다~



1탄.유쾌아의 아유타야 나댕기기 바로가기


http://www.babojino.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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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월야광랑 2007.03.02 07:48  
  그림 그리세요? 왠지 인상파 화가같은 분위기가... ^>^
담배까지 물고 계시니, 왠지 무게가 느껴지면서... ^.^
근데, 여행을 재미있게 다녀 오셨네요. 쉬엄 쉬엄 쉬어가면서, 여행의 묘미를 즐기시는 듯... :-)
박하 2007.03.02 10:38  
  정준하 보다는 개콘에 구속시켜~ 마이 닮으신듯~ ^^;;
항상좋아 2007.03.02 11:52  
  으~~~~~ 그립당 !!!! 칸차나부리 !!!!
사람들도 순박하고 또 가야하는데... ...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Cedar 2007.03.02 14:19  
  아~ 재미있네요 ^.^! 같이 사진찍으신 플로이 누님은 주인 아니구요 플로이에 파견나와 있는 굿타임 트레블 여행사 직원이예요.  이름은 "오렌지" ^^! 예쁘고 친절하죠?
바보지노 2007.03.02 15:49  
  아...오렌지 누님
덧니공주 2007.03.02 22:58  
  사진이 역동적인데요,기차에서 발차기,,,까만발이,,,,
정준하 닮은듯 나오셨어요....
맨마지막 사진 정말 맘에 드네요~
얼마없는 미녀 2007.03.03 21:35  
  그때 아유타야서  태극기 들고 나댕겼던 그 꽃미남 오빠? 동일인물 맞소?...ㅋ
시앙마이 2007.03.11 02:09  
  근대 사진은 누가 찍어 주신건가요??
넘 자연스러워서..
바보지노 2007.03.11 05:32  
  여행 혼자 다녔습니다^^ 사진은 여기다 싶은 장소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물빛미르 2007.04.04 23:34  
  와~ 근데 사진이 다 잘나왔네요.^^. 플로이의 저 여자분은 저도 봤는데..칸차니부리..넘 마음에 든 곳이어서, 2박 3일 있었는데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며칠 묶으면서 느릿느릿 움직이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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