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란 4번섬에 상륙해서...
씨밀란 국립공원은 총 9개의 섬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해양 국립공원 인데여. 그중에 딱 두곳만 사람이 살고, 상륙을 할 수 있습니다.
8번섬과 4번섬.이 두 곳만 태국정부 산하의 해양국립공원 관리소가 잇구여. 상륙한 관광객들을 위한 텐트와 방갈로, 수돗가, 식당등의 편의시설들이 갖추어 져 있습니다.그리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또한 일품 입니다.
제가 다이브 마스터 시절에 씨밀란에 왔을때는 8번섬에 상륙해서 Sail Rock이라는 전망대 까지 올라가 본적이 있는데여. 이번에는 4번섬에 상륙을 해서 그 주위도 둘러보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봤습니다.
씨밀란은 다이빙 투어로만 오는 사람들이 전부 인줄 알았는데, 그냥 리버보드 안타고 개인적으로 와서 스노쿨링하고, 섬에 머무는 사람들도 꽤 되더군여.
4번 섬 앞바다 Princess Bay의 모습들...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닷물...
각각의 방갈로들과 전망대등 행선지를 알려주는 표지판...
전체적인 섬의 지도
여행자용 텐트들...
이 섬의 전형적인 목조 방갈로들...
이 표지판에 나온대로 가다보면 산 꼭대기 위의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험합니다. 절대 맨발로 가지도 마시구여. 맨발로 가다간 발 다까집니다. 또한 질질 끌리는 샌달이나 쪼리 신고 가면 신발이 자꾸 벗겨지려구 하구, 미끄러질라구 해여.될 수 있으면 발에 잘 부착이 되는 아쿠아 슈즈나 다이빙용 슈즈를 신고 가시길...또 가는 길이 산속이라 모기는 또 얼마나 많던지...ㅠㅠ
고생해서 올라오면 이런 멋진 풍광들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