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짐톰슨 하우스 와 쌘쌥 운하버스
파타야에서 돌아와 마지막으로 방콕을 구경하였습니다
먼저 짐 톰슨의 집...
아름다운 티크목 정원에 전통 양식의 태국 목조가옥이
시내 한가운데 남아있는데다가
방콕 관광의 한 코스가 되었습니다
한적한 전통 태국 목조 가옥에서 태국인 삶의 한 부분을 느껴 보세요
조그만 체격에 무척 무거워보이는 가방...거의 자기 몸만한...
한국이나 태국이나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교육현실....
너무 편리하고 빠르고 싸고 재미있고...
꼭 이용해 보시기 권합니다
모든게 신기하고 편리했습니다
퇴근시간에 사람들이 많아서 타기 힘드니 고 시간만 피하시길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basic&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6
태사랑의 요왕님이 만드신 운하지도 입니다
너무 잘 이용해서리
요왕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커튼 넘어서 한번씩 때리는 똥물 파도에
아주 예쁜 오피스걸이 정통으로 맞더군요...
그건 현지인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재수 없는 경우에 한하니 너무 걱정 마시길...
하여튼 돈을 받으러 옵니다
아무리 봐도 관광객들 한테는 돈을 더 받는것 같은데...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아래 오른쪽 사진은
똑 같은 장소를 두번 갔는데
표색깔도 틀리고 요금도 다르게 받더군요...
이 인상 별로인 어저씨...
종점인 판파에서 내려서
두리번 거리고 있자
슬그너미 접근하여
그 유명한 "오늘은 왕궁 문 닫았어"
사기를 치려고 합니다
전 이 상황을 즐기죠...
"어 그래요? 난 왕궁 안가는뎅"
아저씨 ㅡ ㅡ::
"20 밧에 툭툭 시내구경 시켜 주께"
"어 그래요? 어제 시내 구경 끝냈는뎅"
아저씨 마지막 히든 카드 던집니다
"오늘 하루만 보석 세일하는데 갈래?"
"아~~ 그 유명한 타이 엑스포트? 가짜 보석 판다던데?"
질렸는지 더 이상 말을 못하더군요...
이렇게 운하의 황금빛 석양이 집니다
민주 기념탑의 야경입니다
자동차가 한대도 없는게 신기하죠?
이 사진을 찍고 1분 뒤에 국왕의 이동행렬이 지나갔습니다
라마3세 공원 옆의 무슨 궁전에서 잔다고...
덕분에 공원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만난 꼬치노점을 하던 노부부
그들의 표정에서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방콕사람들의 한 단면을 살짝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났습니다
내일은 저의 마지막 사진여행 카오산을 올리겠습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