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파타야 꼬란 (해변 스케치)
오늘은 파타야의 산호섬 (꼬 란) 을 투어하는 날입니다
아침이 밝아 오는군요
에이원 호텔의 주차요원
머리 이마라인이 특이하게 생겼길래 한컷
웬지 대박의 예감이 ^^
지루함에 졸고 있는 중국 아저씨 ...
더운데 저 파카를 입고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도
끝까지 안 벗더군요...
어느 동해안 해수욕장 분위기의 산호섬...
오전엔 많은 관광객들이 내리더군요
몇개의 해변이 있다는데...
투어를 따라오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앗싸...심봤다~~!!
뭇흣한 사진...
망원렌즈가 무겁다고
들고 오지 않은 후회감이 물밀듯...ㅠㅠ
해변에서 부터는 자유시간
해양 스포츠 즐길 사람들은 각자
알아서 즐깁니다
행상 할머니와 함께 다니는 검둥이...
아마 주인인듯
갑자기 플란다스의 개 생각이 나더군요
"야 너도 짐수레 끌어!!"
열심히 도촬을 하고 았는데...
앗 이 아가씨 눈치 채고 다가옵니다...
어쩌지? 난감한 상황...
"나 아마추어 사진작가 인데...
너 참 포토제닉하게 생겼다
모델 좀 되줄랴?"
내가 생각해도 어찌 이런 멋진 대사가 ...순발력 있게 나왔을까요^^
덕분에 모델료 안주고 실컷 찍었는데..
자기 사진 보내달라고 이멜일 주소를 알려준답니다
엥 ...이런 나 수영복에 티셔츠 뿐인뎅
적어줄수가 없잖아..ㅜㅜ
허거억 ~~!! 아무렇지도 않게
토를리스로 누워있다니....
이거 음란 노출죄로 당장 신고햇!!!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흥분했나 봅니다
쑥덕대고 흘끔거립니다
여기서
쑥덕--->여자들
흘끔__>남자들
한국인들 외엔 신경 안쓰더군요...
뭘 해야할지 알수 없어서
의자 빌려서
낮잠만 늘어지게 자고 나니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렇게 산호섬 투어가 끝났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셨나요?
이제 저의 여행도 거의 끝나갑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