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푸켓에 거주하고 있는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입니다.
제가 스케쥴이 없어서 쉬는 날, 사무실에서 업무만 보기가 답답해서 하루는 오토바이타고 산책겸 해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이날 드라이브를 나가서 푸켓의 해변가 이곳 저곳을 바람쐬러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날 찍었던 7월말의 해변가 사진들을 시리즈로 연재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8월의 첫날 입니다. 많은 분들이 8월 한달 즐겁고 신나는 기분으로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 시리즈의 1회. 까따비치 의 모습들을 선보입니다.
까따비치는 저 개인적으로도 지난 건기시즌 중반, 강사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렀던 곳이라 상당히 의미 있는 해변가 이기도 합니다.
해변가를 따라 저렇게 비치 파라솔과 벤치들이 쭈루룩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섬은 "꼬 푸"라고 합니다. 곰돌이 푸우가 많이 살아서 꼬푸인가 ~~ ?
^*^...
요즘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불볕 더위를 맞아 전국의 어느 바닷가를 가던 목욕탕이지요... 하지만 여기는 비교적 한적하고, 그다지 혼잡스럽지도 않네요.
요즘 우기때라 해변가에 파도가 좀 세긴 하네여. 마치 강원도 동해안의 해수욕장들 처럼 파도가 있군여.
까따비치에서는 동력 해양스포츠또한 활발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패러세일링과 제트스키가 있습니다. 서핑 보드하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신나게 하늘을 나는 패러세일링 입니다.
제트스키도 잇군여.
전혀 이런거 생각못하고 수영빤쮸를 안입고 나간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날 또 지갑도 안들고 갔더랬습니다. ㅠㅠㅠ...
까따비치와 아름다운 꼬푸, 그리고 제트스키 한대...
자연과 기계의 절묘한 조화라고나 할까.. ㅋㅋㅋ.... ^*^....
암튼 까따 비치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업무에 지친 육체가 시원해졌습니다.
저는 그길로 오토바이를 몰고, 다시 언덕을 넘어와 램까 비치로 갔습니다.
이날 따라 Kenny는 오토바이를 타더니, 방랑벽이 도졌나봅니다. 이리저리 발길 가는데로, 돌고 돌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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