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어 오픈워터와 라챠야이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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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어 오픈워터와 라챠야이에 가서...

Kenny 2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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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서 쥬니어 오픈워터 개방수역 교육을 하러 라챠야이 섬에 갔더랬습니다. 우기답지 않게, 가는 길, 오는 길 파도 한점 없이 잔잔했습니다.

건기 시즌의 장판지 바다였습니다. 하늘이 어린이 오픈워터 학생을 위해 날을 잔잔하게 만들어 주었나 봅니다.

강사되서 처음으로 어린이를 교육하는 저도 편했고, 쥬니어 교육생도 편했고, 아버님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여기는 우기 시즌에도 아름다운 물색깔이 나오는 천혜의 보물섬 입니다.

물속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교육생의 아버님(총 40번 이상 다이빙 횟수에,이미 어드밴스드 까지 보유하심)께서 동행하시어 촬영해 주셨습니다.

바위에 붙어서 꿈틀대던 누디브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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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꼼지락.. 해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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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들입니다. "아네모네 크라운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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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복어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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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비롯한 모든 체형이 길다랗고 가느다란 "플룻마우스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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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숨어 있던 거북이 한 마리가 우리 일행을 보더니, 냉큼 기어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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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곤 코랄 주위를 떼지어 지나가는 스내이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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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No.1 Bay 부근의 하이라이트 볼거리 중 하나 입니다.

날씨도 좋고, 파도 한점 없고, 마치 호수와 같은 라챠야이의 바다.

어린이 오픈워터 교육생과 그 아버지까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즐겁고 보람찬 다이빙을 해서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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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Bua 2007.07.29 09:00  
  거북이가 정말 인사하는것 같네요 .
오른발을 들어 `친구들~ 조심히 잘놀다 가시게~'  ^^
가방객 2007.07.29 23:19  
  밤에 출출한데 이 사진들을 보니..해삼..물 좋군..피쉬..아름다운 횟감..거북이..몸보신..나한테 뇌까지 위냐구 묻던 내 친구 말이 맞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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