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주로 라챠야이 갈때 주로 타고 다이빙 보트 회사 중 하나 입니다.
전편에는 스칸디나비안 7호와 사우스 시암 1호 배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여. 푸켓에서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져 이 일을 업으로 하게 된 저는 많은 배들을 타다보니, 각 배 회사들마다 장단점을 보게 되더군여. 이 배는 승선감도 더 편하고, 공간이 넓으며, 아침밥이 맛있는 샌드위치로 나와서 좋습니다.
찰롱항에 떠 있는 다이빙 보트 웨스트 코스트 Discovery 호의 모습..
1층의 다이빙 장비및, 웨이트 벨트, 슈트등을 거치해놓는 공간입니다.
1층 공간이 비교적 넓고 쾌적한 것이 장점입니다.
이 배도 마찬가지로, 첫 다이빙을 끝내고 올라와서 장비를 벗고, 레귤레이터의 1단계만 풀어서 먼지마개만 막아놓으면 쉬고 있는 동안 콤프레샤를 돌려서 공기를 재충전 해 줍니다. 탱크를 갈고 재 조립할 필요가 없습니다.
샤워기가 있는 1층의 다이브 스테이션... 여기서 자이언트 스트라이드 입수법으로 뛰어내립니다.
그리고 다이빙이 끝나면, 보트보이가 던져주는 밧줄에 딸려와서 가운데 철봉을 잡은채로 오리발을 벗어서 건네주고, 양옆의 사다리를 타고 배에 올라오면 됩니다.
1층의 dry room . 여기에 들어갈때는 슈트입고 젖은채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커피와, 홍차, 코코아, 냉온수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셀프로 마음껏 타다 드시면 됩니다.
dry room 바로 뒤의 선장실
이날의 다이빙 스케쥴과 다이브 로스터를 기록해 놓은 보드판....
어느 포인트에서의 입수 예정. 각 그룹을 인솔및 지도하는 강사님들과 마스터님들의 명단들.. 입수및 출수 여부를 보트 리더가 일일이 다 체크합니다.
1층 좌현쪽에 위치한 화장실겸 샤워실..
뱃머리 갑판.. 날씨가 맑은 날이면, 여기 누워서 썬텐하는 서양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층의 썬덱... 피곤하면 여기 누워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매트리스까지 구비되어 있군여.
2층의 휴식공간...
구석에 보이는 빨간 색 박스에는 탄산음료와 맥주가 있습니다.
아이스박스 속의 탄산음료들.... 탄산음료는 공짜 입니다. 이 배는 탄산음료를 공짜로 줘서 넘 좋습니다. 단, 맥주는 한 캔당 50밧 씩이며, 그 날의 모든 다이빙 스케쥴이 끝난 후에 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로 나온 샌드위치... 다른 배들은 보통 토스트 식빵이나 크로와상을 주는데, 여기는 샌드위치를 줘서 이 배 탈때 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라챠야이 섬에 갈때 타던 다이빙 보트 West Coast사 Discovery 호. 였습니다.
내일도 저는 오픈워터 교육생과 함께 이 배타고 라챠야이 갑니다. 제 교육생이 라챠야이의 아름다운 바닷속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