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라챠야이 갈때 주로 타고 갔던 다이빙 보트 회사중 하나 입니다.
예전에 글과 사진을 게재했었던 사우스 시암 사의 배들은 킹크루져, 샤크포인트, 꼬독마이. 그리고 일요일에는 피피로 가는 somboon 1호 배와. 건기 시즌에는 씨밀란에 정박해 잇는 somboon 3호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somboon 2호는 라챠야이로 가는 보트 입니다.
사우스 시암은 상당히 규모가 있는 다이빙 배 회사 인데, 라챠야이로 가는 이배와 씨밀란에 띄우는 리버보드 두대, 킹크루져행 배 까지 해서 총 4대의 다이빙 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이브 마스터로 일하던 시절에도 타본적이 있었고, 강사가 되고 나서도 사우스 시암의 배를 많이 탔었습니다. 데이트립 보트 1번과 2번배, 씨밀란 리버보드 3번배 모두 타본 셈입니다. 4번 배만 안타봤는데, 조만간 씨밀란국립공원이 오픈 되면 머지 않아 탈 기회가 올 듯...
라챠야이 3번 베이에 떠 있는 사우스 시암 sombbon 2호의 모습 입니다.
다른 다이빙 배와 마찬가지로 1층은 다이빙 장비와 웻 슈트등을 거치해 놓는 공간입니다.
배의 후미는 입수 할 수 있는 다이브 스테이션입니다. 여기서 자이언트 스트라이드 입수법으로 입수하며, 올라올때는 가운데 철봉을 잡고 오리발을 벗어 태국 스탭들에게 건네주고 양 옆의 사다리를 잡고 승선 합니다.
다이브 스테이션 좌측에는 하우징을 장착한 디지털 카메라등을 담궈 두고 테스트를 할 수 잇도록 수조가 마련되어 잇습니다. 디카에 하우징을 장착후, 입수하기 전에 물이 차는지 안차는지 테스트 하는것 잊지 마십시오.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빵과, 연유, 딸기 쨈, 땅콩 버터, 토스트기, 그리고 커피와 코코아, 홍차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냉온수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좌현으로 돌아가면 화장실겸 샤워실이 두개 있습니다.
1층의 Dry Room.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합니다. 여기 들어올때는 슈트를 입거나 젖은채로 들어와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미끄러운 바닥에 물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넘어질 수 있거든여.
자기가 찍은 사진을 노트북으로 확인하는 서양인 다이버...
바나나와 파인애플, 수박이 간식으로 나옵니다.
Dry room 뒷편에는 조타실입니다.
디카를 들이 댔더니... 싸바이 디한 미소로 화답하는 태국인 보트 스탭들...
이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식사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점심때 부페식으로 밥이 나오고, 티타임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박스에는 세븐 업, 펩시콜라, 미란다등의 탄산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짜이므로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탄산음료가 공짜로 제공된다는 점이 이 배의 최대 장점중 하나 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보트 갑판에 누워서 썬텐을 즐기는 서양인들...
이 날의 모든 다이빙 스케쥴을 마치고, 찰롱항으로 회항한 후의 sombbon 2호
이상 사우스 시암사의 라챠야이행 다이빙 보트 sombbon 2호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당분간 교육 스케쥴이 오픈워터하고 체험 다이빙으로만 잡혀 있는 저는 라챠야이 갈때 이 배 계속 탈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