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푸켓 원숭이사원
점심식사후 들른곳이 원숭이사원
이렇게 야생원숭이를 보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워낙 관광객들 한테 얻어 먹고 살던놈들이라
이미 까질대로 까진(?)
원숭이라고 봐야겠죠
손조심 하세요
이것들은 먹이를 안주면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어떨땐
"발로 걷어 찰겨"
여자 관광객이 비명을 지릅니다
이 난봉꾼 녀석이 여자 머리까지 올라갔다가
흔들어 대니 떨어집니다
"그러게 좋은말 할때 내놓지"
원숭이 망신은 다 시키는군...
쯧쯧 요즘 젊은것들이란..."
어린 원숭이들은 관광객들 가까이 오질 못합니다
두목 부두목급들이
소위 물좋은 노란자위 땅은 다 차지 하고 있어서
어린 원숭이나 힘없는 암컷은 먹이를 얻어먹기도 힘듭니다
이녀석 머리가 완전히 펑크 스타일이네
원숭이 사원이란게
이런 동굴 안에 있더군요
맨앞에 앉아있는 스님은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더군요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벌들이 많았는데
그중 한마리가 제가 산 바나나 비닐봉투 속으로 들어갓나 봅니다
모르고 손을 봉지에 넣었다가
그만 손가락을 쏘이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코끼리 타는걸 별로 내키지 않아서 여태 타보지는 않았는데
돈을 냈으니 타긴 타야죠
코끼리가 가파른 산 비탈을 힘들게 기어오르는게 놀랍더군요
이렇게 투어가 끝났습니다
다음엔 킥복싱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