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펀 다이빙 고객님 3분을 모시고, 씨밀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건기가 완전하게 도래하지 않았고, 우기 막바지라 비가 제법 쏟아졌지만, 그래도 물속은 볼만했습니다. 씨밀란은 물이 나빠도 어느 정도의 기본 시야는 받쳐 주는군여.
7번섬 포인트 east of eden의 풍경들...
Deep Six의 풍경들...
9번섬 North Point...
자! 이제 입수 합니다. ~~~
유영하는 옐로우 고트 피쉬 떼들...
아름 다운 경산호들...
노란색 바다나리...
좀 멍청해 보이는 자이언트 퍼퍼피쉬...
연산호들...
깊은 33미터 수심에 출몰한 스팅레이 한 마리...
산호틈사이에 숨어서 더듬이만 내놓고 들이대는 랍스터 한 마리...
희안하게 생긴 해삼..
1박2일동안 총 7번의 다이빙을 하면서, 고객님들이 직접 가져오신 디카로 찍으신 작품들 입니다.
비록 이틀동안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좋은 볼거리들이 많아서 즐거운 다이빙 투어가 되었습니다.
1박2일간 투어를 진행한 저의 모습을 고객님께서 뒤에서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단 3일을 쉬고 푸켓으로 신혼여행온 허니문 부부 다이버를모시고 다시 씨밀란에 갔습니다. 2박3일 코스로...
저는 결코 다이빙 샾을 홍보하거나 광고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단지 씨밀란의 아름다운 물속 사진들을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