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모금에 희노애락을 이야기 한다..... [미얀마]
중얼 중얼,, 궁시렁 궁시렁... (지송... 미얀마어로 안녕하십니까? 가 뭐죠???)<br><br>조제비입니다.<br><br><br>요 몇일간 사진을 업데이트 못해서 죄송합니다.<br><br>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리......<br><br>오늘은 다시 미얀마로 떠나 볼까요?<br><br><br>사실 저는 미얀마를 다녀 왔다기 보다는 하루짜리 비자를 발급받고 잠시 혀로 핧다 왔다고해야 할까 봅니다.<br><br>아시다시피 매싸이를 통해서 미얀마의 다찌렉을 하룻동안 방문할수 가 있습니다.<br><br>5$ 을 주면 하루짜리 미얀마 비자를 발급 받을수 있는데, 저녁 6시까지는 태국으로 다시 들어와야 합니다.<br><br>치앙마이를 드르시는 분은 매싸이를 갔다 오셔도 좋을 것 같군요.<br><br>다찌렉의 국경시장은 정말 황홀할 정도록 볼거리가 많습니다.<br><br>국경시장은 나중에 사진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지요.<br><br><br>국경시장을 보고나서 좀더 미얀마를 느끼고 싶어서 무작정 걸었습니다.<br><br>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멀리가지는 못하지요.<br><br>큰 길을 걸어서 걷다보면 로컬 시장이 나오는데요 국경시장이 다국적시장이라면 이 로컬 시장은 미얀마냄새가 물씬 풍깁니다.<br><br>전형적인 작은 시장으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지요.<br><br><br>사진속의 주인공은 이 시장근처에서 만난 어른신입니다.<br><br>한눈에 보더라도 연세가 꾀 될것같은 이분은 묘한 느낌을 들게 하더군요.<br><br>사진속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빛이 묘합니다.<br><br>마약을 한것같지는 않는데 촛점 풀린 눈에서 미얀마가 걸어온 순탄지 않은 역사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좀 착찹하군요.<br><br>사진을 찍고 한참을 지켜보던중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을때 더이상 여기서 머물수 없었습니다.<br><br>뭐랄까요?<br><br>일종의 배려라고 할까요?<br><br>저때문에 이 어른신의 하루가 귀찮아 질것같은 무례라고 할까요...<br><br>지팡이의 닳은 모습을 보면 한쪽 다리가 성치 않는 것 같은데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br><br><br>뿜어내는 담배연기에 이분의 시름이 느껴지는 군요.<br><br><br>담배를 배워볼까? 생각중인 조제비였습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