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 끄라비 입으로 불어 넣는 주유소
2007년 9월 24일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공항행 택시가 왔습니다
가는길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는데...
이런 간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호기심에 자세히 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아줌마가 준 호스로 주유구와 연결합니다
주인 아줌마 눈금 만큼 밸브를 열면
중력에 의해 기름이 흘러 갑니다
다 들어가면 일단 중간 호스 분리
오로지 사람의 폐기능만으로
밀어넣습니다
있는 힘을 다하여....
얼굴이 시뻘겋게 불고 있는 기사 아저씨 웬지 안습...
.
상당히 내부를 다이내믹하게 꾸며 놨네요
사운드 빵빵...
빗방울은 점점 굵어졌지만
가는동안 이 개성만점 기사아저씨의
대화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겉에도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로고를 크게 붙여 놓았더군요
태국 사람들이 차를 끔찍하게 아낀다는데
이분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비가 쏟아지는데...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얼마전 푸켓 추락사고도 있고...
불안 불안...
처음 타보았는데
소문처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레게머리 롱 헤어 아가씨...
아저씨...
쇠철통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특별히 차장에게 부탁하니
혼쾌히 보여줍니다
이제부터 2일 일정으로
아유타야 편를 올리겠습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