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왕실에서 외국인에게는 1일당 400밧 이라는 비싼 입장료를 받아가면서 직접 관리하는 해양국립공원이며, 모 다이빙 잡지에서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선정한 태국 서남부에 위치한 씨밀란을 비롯한 안다만 해역..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4박4일간의 풀트립 투어, 1박2일간의 짧은 투어로 다녀온 이곳.
다이버들을 즐겁게 맞이해준 물속의 친구들을 함께 만나봅시다.
리슐리외 락에서 만났던 바라쿠다 떼들... 암초 주위를 유영하는 모습이 장관 입니다.
스내이퍼 떼들...
Cuttle Fish. 앞 머리 돌아가는 촉수가 마치 옛날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에 나왔던 꼴뚜기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군여. ㅋㅋㅋ...
유영하는 물고기 떼들과 연산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의 Richeliue Rock.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Anemone Crown Fish". 이곳 Richelie Rock에 가면, 니모 친구들을 원없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보호색을 띄며, 자는 척 하는 스콜피온 피쉬.
조그만 구멍에 몸을 엄폐시킨채 머리만 내밀고 "나 잡아봐라"하고 있는 만티스 새우 한 마리...
한 곳에 몰려 있는 Durban Dancing Shrimph떼들...
White Eyed Moray 한 마리. 다른 곰치 종류인 자이언트 모레이보다는 그래도 좀 덜 살벌하게 생겼군여.
soft coral
Koh Tachai에서 발견한 랍스터 머리 조각. 처음에 다이버들이 다 몰려가서 사진 찍길래, 뭔가 했더니. 랍스터 더듬이가 보이더군요. 랍스터 한 마리 나왓나 했는데 죽은거 머리만 댕그렁 잘린거 하나 딸랑 있네요. 엄청 김샜습니다. 도대체 어떤 인간이 씨밀란에서 사냥을 한건지..
Tahcai Reef의 풍경들....
그 다음날 제가 탄 배는 남하하여 Koh-Bon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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