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씨밀란 풀트립 투어때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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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씨밀란 풀트립 투어때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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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트립으로 갔을때 찍었던 주요 포인트들의 아름다운 풍경 퍼레이드 입니다.

이 곳들은 4박4일짜리 풀 트립 투어로 씨밀란 리브어보드를 타고 가실때 대부분 다 최소 한번 씩은 가는 곳들 입니다.

위의 사진은 씨밀란 국립공원내에 있는 Hin Pusa라는 Rock 포인트 입니다. 코끼리 머리 처럼 생겻다고 해서 Elephant Head Rock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씨밀란 국립공원을 벗어나서 북쪽으로 조금더 올라가면, Koh bon이라는 섬이 나옵니다.
이 섬의 West Fidge 는 물때 맞으면 만타레이를 볼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만타레이 한번 뜨면 하루에 3번씩 다이빙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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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면, 이렇게 동굴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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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Richeliue Rock이라는 암초 포인트가 있습니다.
4박4일 풀 트립 투어의 최북단 포인트 입니다.

여기서 좀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쑤린 해양국립공원이 있고, 더 북쪽으로 가면 버마 영해 입니다.

밀물때는 물에 잠겨서 보일듯 말듯 하다가, 오후에 썰물때가 되서 물이 빠지면 수심이 조금 얕아지면서, 이렇게 바위가 돌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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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Pinnacle 포인트 이며, 이 주위에 서식하는 여러종류의 해양생물들을 여한없이 구경할 수 잇습니다. 또한 이곳은 고래상어가 지나가는 길목이기도 하여, 물때가 맞으면 고래상어의 유영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어느 리버보드를 타도 최소 하루에 두 번씩은 다이빙을 실시하고, 고래상어 한번 떴다 하면 3번씩 다이빙 하기도 합니다.



다시 리버보드는 남쪽으로 내려와 씨밀란 해양국립공원으로 항해합니다. 항해 도중 작년 마지막날의 일몰 광경을 보았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리버보드에서 맞이하는 일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한 해동안 어떻게 살았는가를 되돌아보며, 혼자 명상에 잠겻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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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리버보드는 새해의 첫 날을 씨밀란 국립공원에서 맞이 할 수 있도록 8번섬에 정박합니다.


아침에 일출 보려고 일찍 일어났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서 멋진 새해의 일출 장관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오랜 로망이엇던 화려한 배를 타고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같은 열대바다의 선상에서 새해를 맞이한 것은 머리털 나고 처음.

(예전에 한국에서는 새해맞이 일출 본다고, 동해로 기차타고 무박2일로 갔던게 전부...하지만 그때 마다 그해에는 하는 일마다 꼬이고, 별로 안좋았던 일들이 많았던 징크스가 있었던 기억뿐....)

웬지 올해는 어떤식으로든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2008년 새해 아침을 맞이한 씨밀란 국립공원의 8번섬 씨밀란 아일랜드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는 Sail Rock이라고 하는 데요. 이 바위 전망대위에 올라가면, 씨밀란섬 전경을 다 관람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가는 길이 좀 빡세긴 하지만요.

4박4일짜리 풀트립 리버보드를 타야만 이 섬에 상륙하여, 이 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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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8번섬과 다른 곳 4번섬 유이하게 사람이 살고, 상륙이 가능합니다.

이 두군데에 태국해양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구요. 관리하는 사람들이 상주합니다.

또 텐트촌과 방갈로 촌이 있고,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섬이고 하이시즌이라 방갈로 숙박비와 텐트 대여료는 육지의 2,3배 수준으로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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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8일 밤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총 4박 4일간의 일정으로

나의 어드밴스드 교육생들과 함께한 씨밀란 투어... 저나 제 손님들이나 모두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이 됐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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