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풍류를 아는 한량고양이... [꼬따오]
사왓디 캅.<br><br>조제비입니다.<br><br>세상에서 젤 팔자 좋은 고양이 한마리를 소개하지요.<br><br><br>꼬따오의 빙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5일을 묵었습니다.<br><br>하루에 200밧 싱글룸이구요. (방갈로)<br><br>조금 좁고 습하기는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더 이상 바랄것이 없지요.<br><br>아시다시피 빙고는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습니다.<br><br>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br><br>다른 곳도 그렇지만 사이리 해변의 바닷가를 한눈에 볼수 있는 멋진 레스토랑이지요.<br><br>근데.<br><br>한가지 더 웃기는 거는 여기에 기거하는 한량고양이 한마리가 무척 재미있습니다.<br><br>사람의 낯을 가리지 않는지 아무하고나 친하게 지내더라구요.<br><br>낮에는 거의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밤에만 활동을 하는 전형적인 작업꾼이지요.<br><br><br>사진은 이넘이 해가 뉘엇뉘엇 질 무렵에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모습인데 그 모양세가 사람 잡습니다.<br><br>뭐가 그렇게 좋은지 입에는 음흉한 미소까지 짖고요.<br><br>배가 불뚝 일어난것이 비만일것 같아요.<br><br>태국에 온갖 개들의 거리를 활개치고 다니지만 꼬따오의 고양이는 정말 팔자 좋아 보입니다.<br><br>아~~~ 내가 저 고양이고 잡다.....<br><br><br>발로 한방 차버렸음 하는 조제비였습니다.<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