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무대입니다

마이웨이 음악에 맞춰서

처음엔 립싱크하는데...



보기에 정말 여자 처럼 보이는 언니가

옷을 하나씩 벗습니다

조명을 끄고 스팟라이트 하나만 켜고서

옷을 갈아입는데...



궁금해서 참을수 없어서 그만

플래쉬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옷을 남자옷으로 갈아입은 후에

콜드크림으로 얼굴 화장을 지웁니다

마이웨이란 노래 가사의 의미와

묘하게 일치하는게

성정체성의 방황하는 레이디보이들의 애환을

찡하게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화장을 다지우고 나니

건장하고 잘생긴 청년으로 바뀌었습니다

쇼 끝날 무렵에 찍은 이 청년 사진

참 잘생긴 청년인데...ㅠㅠ

가엾기도 하고...맘이 그렇네요

트랜스 젠더쇼에서 안빠지는 단골 레파토리죠

수술이 상당히 잘되었군요^^

공연이 끝난후 생일인 손님을 불러내

서프라이즈 생일축하까지...

큰 극장식 쇼장에선 볼수 없는 훈훈한 분위기

공연이 끝난후에 화려한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이

나가는 골목길에 쭉 늘어서서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포즈를 취해줍니다

이때 받는 팁이 그들의 주수입원인 만큼

한두컷 기념촬영은 해주는게 어떨까요^^

감상 잘 하셨나요?

이렇게 꼬사무이 크리스티 캬바레

트랜스젠더쇼를 마칩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