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이 기사들이 모두 그녀의 친구들입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무섭게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그녀의 노점은 이 시장통에서 꽤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그 근처에서는 포토샵을 찾을수가 없어서
카오산까지 택시를 타고가서
그날 찍었던 사진들을 인화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모델이 되어주었던
시장 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선물하였습니다
모두들 뜻밖의 사진에
놀라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특히 그들의 일상생활을 찍은
사진들이라 더욱 그러했을겁니다
저물어 가는 오후의 어느 시장 골목어귀에서
저는 어는 태국인의 하루 일상을 담담히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