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태국, 캄보디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끄라비 팡아만에서 5일있으면서 에메랄드 호수에 다녀오다가 테스코에 들러서 쇼핑을 좀 했습니다.

화력좋은 180밧짜리 전기 포트와 신라면, 맥주 한박스, 쌩쏨, 물한박스, 빵, 쨈, 스프, 커피믹스, 훈제 닭,스프라이트 1박스, 슬리퍼, 기타 등등 여행에 필요한 스뎅컵, 양은 밥그릇, 포크, 숫가락 등을 쇼핑했져~

맥주랑 물이 냉장고에 꽉찼었는데...몇일지나 찍은거라 좀 비워졌네요.

테스코에서 전기포트 살때 저걸 집어들고 이거 라면 끓여 먹으면 죽이겠다~ 하면서 친구랑 개거품 물고 흥분하고 있으니 점원이 와서 그거 안 좋다~

불조절도 안되고 컵에 물따르기두 안 좋고 그러면서...무선 전기포트 권하드라구요....야 그거 우리가 원하는거 아니다~우리 이거 살거다~하고 카트에 쏙 집어 넣으니까...쟤네들 뭐야? 하는 식의 표정...ㅋㅋㅋ

전기 포트로 여행내내 라면 끓여먹고 스프끓여먹고 물 데워서 커피 마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배낭에 넣어 다니면서 1달간 유용하게 썼습니다.

테스코에서 산물건들 대형 배낭에 집어넣고 스쿠터 앞자리다리사이에 끼고 둘이 타고 팡아만까지 스쿠터 타고 들어오는데....정말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암튼 전기포트 장기여행하시는 분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