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어 피는 담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손으로 만들어 피는 담배..

♡러블리야옹♡ 35 4023


현지인 친구가 무언가를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언듯보기엔  일회용 티슈 같길래 하나써도 되냐하니.. 웃으며 그러라합니다 .

2041257516_f5e19b12_IMG_7254.JPG





그리고 그안을 열어보니 ..

왠 담배냄새가 진동을 하고..알수없는 무언가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

2041257516_8c5d3732_IMG_7242.JPG





다름아닌 말린 담배가루와 종이..그리고 필터네요 .


2041257516_0364189d_IMG_7244.JPG




이걸 어떻게 만드냐고 하니 보여 주겠답니다 ~

우선 종이에 적당량의 담배가루를 올려놓고..

2041257516_df011ec1_IMG_7246.JPG




손으로 살살 틀을 잡아...

조금 덜어내기도 하며 모양을 다듬습니다 .

2041257516_920b3dd1_IMG_7249.JPG



담배 끝부분에 필더를 올려놓고...



2041257516_2b2e34cc_IMG_7248.JPG



그리고 살살~ 말아서..


2041257516_175364a7_IMG_7247.JPG




조금씩 담배의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다 말은 종이의 끝부분은 침을 살짝 발라서 접착...

2041257516_4bd344ec_IMG_7250.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터를 아랫쪽으로 가게 한후

바닥에 톡톡 쳐서 ..촘촘하게 가다듬으니..


제법 담배다운 담배가 되었네요..


2041257516_703a333d_IMG_7251.JPG




담배 만들기가 끝났으면..

온몸으로 음미하며 맛있게 피우면 된다네요 .............

이분은 콧구멍으로 음미를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2041257516_b2393f14_IMG_7252.JPG



( 만들어 피는 담배는 싸고 양이 많긴하지만.. 한국사람이 피우기엔 좀 독하다고
  하는군용...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닙니다 . 내가 좋아 피우는 담배 타인에겐 독이됩니다 !)




35 Comments
에릭코스턴 2009.09.20 23:25  
야쎈메엘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키넹 2009.09.21 06:13  
저런거는 어디서 팔까요 ? ; 멘솔은 없겠죵 ㅎ ㅎ ㅎ ㅎ
월야광랑 2009.09.21 06:38  
우리나라도 예전엔 저런 담배가루가 있었다는...
할아버님들 허리에 담배가루 들어간 거 차고 다니시거나, 아니면 담배 가루 든 주머니 들고 다니시다가 담뱃대에 채워서 피우시거나, 또는 신문지에 말아서 피우시기도 했었어요. 당연히 필터는 없었죠. ^.^
필립보네리 2009.09.21 10:59  
필터에 야돔 한방울 떨어뜨리면 멘솔향이 나지않을까요???
♡러블리야옹♡ 2009.09.21 20:55  
필립님은 그냥 야돔을 콧구멍에 발라 드릴께요 ㅋㅋ ㅋ
마스털 2009.09.22 14:27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분 대화 완전 웃김...ㅎㅎㅎ
♡러블리야옹♡ 2009.09.22 16:12  
원하시면 마스틸님도.. 기꺼이..
눈에서 레이져 쏘고 싶으시다면 눈에도.. ㅋㅋㅋㅋ
마스털 2009.09.23 08:33  
아악~~생각만 해도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저 마스틸 아니고 마스털이에요 ㅎㅎㅎ
♡러블리야옹♡ 2009.09.23 12:38  
아...이런 실례를 범하다니..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하는 말인데..
전 남의 몸에 있는 털 하나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랍니다.
혹시라도 서운하게 생각마셔요 마스 털! 님 ㅋㅋㅋㅋㅋ
필립보네리 2009.09.23 13:05  
야옹님아~~~
야돔... 인중에 발라 드릴까요?
그럼 코와 입사이에 인중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실겁니다. ㅋㅋㅋ
마스털 2009.09.23 15:40  
ㅋㅋㅋㅋ 이건 뭐 더이상 댓글 쓸자리도 없네요...
그냥 저희 셋다 눈에 바르고 엑스맨4탄 한편 찍죠? ㅋㅋ
곰돌이 2009.09.21 11:29  
저런 담배가 독하지요...  ㅜㅜ


제가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동그란 담배 파이프를 구하셨는데...


전,  아버지 담배값 아껴 드린다고,  온동네의 꽁초를 모은다음,  그 찌끄러기 담배를 아버지한테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 독한 꽁초를 피우시라고  한 꼴이지요... ㅜㅜ
세박자 2009.09.21 12:14  
흐... LM도 독한디...

저건 얼매나??
포맨 2009.09.21 13:55  
지금도 기억나는...하루방이란 동그란 캔...쌈지담배...
그런데....모자이크 처리하니까...
싸제담배....
...괜히 적나라 합니다...
에릭코스턴 2009.09.21 13:58  
맨솔있어요 편의점말고 구멍가게가서 야센메엘 달라고하세요 멘솔있어요
5밧
세박자 2009.09.21 14:01  
워터마크가 귀여워요... ㅡ..ㅡ''
료꾜 2009.09.21 15:44  
독하지않아요
친구가 필리핀서 사왔는데,
괜찮더라고요,
어제 피웠는데,,
ㅋㅋㅋ
♡러블리야옹♡ 2009.09.21 18:45  
독한걸로는 중국담배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네요.
5년에 상해갔다가 아버지께 담배를 사다 드렸는데......
맛이 드럽다고 하셨던 기억이.. 구린냄새가 안가신다고 ㅋㅋ

그리고 워터마크가 낙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왠만해선 안찍고 싶었는데.. 자꾸 다른 사이트에서 사진을 도용하기에 ㅡㅡ;
제사진도 상당수 납치되어 있더라고요 . 그리 좋은 사진도 아닌데 왜 자꾸 퍼가시는지들 ;;
마살이 2009.09.21 19:19  
저거 말기 싶게 기계(?)도 나와있어요...
.
호주있을때 고스톱처서 1점당 하나 말아 주기 내기도 많이 했었는디..ㅋㅋ
푸켓알라뷰 2009.09.21 20:19  
담배안에 필터가 있는거같은데요?
사진이 고급스럽게 나왔어요..저런 사진만 보면..나도 DSLR..ㅡ,.ㅡ
♡러블리야옹♡ 2009.09.21 20:28  
저~ 가루랑 섞여있는 하얗고 작은게 필터에요~ ㅎㅎ
담엔 저걸 사다가 선물로 나눠줘봐야 겠어요 .. 근데 어디서 파는지는 아직 안찾아봐서 ;;
dslr이.. 이 미천한 실력도 분위기 좀 잡을수 있게 도와주긴 한다만..
그 더운곳에서 종일 들고 다니기엔 너무 힘들어요..-ㅁ-
푸켓알라뷰 2009.09.21 20:37  
내가 그래서..사준다는데도 싫다하는거 아녀요..내 G9도 못들고다는데 내 주제에 무슨 DSLR이여..
동쪽마녀 2009.09.21 21:30  
야옹님.^^
사진 참 좋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대니박 2009.09.21 23:57  
맛있겠다 ㅋㅋ 풉
핸스 2009.09.22 01:17  
담배 마는 기계도 있는데,,, 자주 하다보면 손으로도 말끔히 됩니다,,,

말고 나서 마지막으로 침으로 함번 햝아주는 센스 ,,,ㅎㅎ

뉴질랜드,호주  있을때 많이 했었는데 ㅎ
cheeez 2009.09.22 09:36  
맛은 더 좋아요. 필터 없이도; ㅋ
남문갈비 2009.09.22 12:16  
떠~~~~~~얼 ,어어어....뜬다아 ......
태순이 2009.09.24 00:48  
어디로 뜨시는지? ㅎㅎㅎ
겉이 좀 뜰까염? ㅎㅎㅎ
♡러블리야옹♡ 2009.09.22 14:17  
필터없이 어떻게 담배를 -ㅁ-...
난 그냥 옆에서 냄새만 맡아도 엄청 독한데.. 대단하십니다..;;
비흡연자에겐.. 독하나 안독하나 모두 똑같은 냄새라서요  ㅋㅋ
여행쪼~아 2009.09.23 00:30  
치앙마이 투어때 이태리 남자애랑 함께했는데
이태리놈두 저런거 하던데요?(마데인 타이는 아니구...이태리꺼요)
근데 봉다리가 키센키세스만큼 크고...향이 좋다며 봉다리 속에 코를 파묻더군요ㅋ
필터두 있던데...
그놈 열씨미 돌돌 말아서 현지가이드(?)에게 선심 쓰더라구요
근데 옆에서 마는걸 보니 조금은 안쓰럽기까지...조금 마니 질질 흘리더군요...ㅋ
tenshiboy 2009.09.23 16:44  
피 낫이당~~~ 저 담배 제가 주고 간건디.... 아로마틱 초이스.
향기도 좋고 생각보다 순합니다. 카오산에서 살수 있고요.
방금 피 낫이 보고 싶어서 전화해서 수린 언제 오픈하냐고 물어보니.....
노벰버 넘버원 넘버원이라 하는데, 설마 11월 1일날 여는건 아니죠??? 중순쯤 여는걸로 아는데.??????
하여간 조만간 오픈 이군요^^
아참 피 낫 딸 생겼데요~~~ 수린에 아기가 한명 더 생겼네요 ^____^
태순이 2009.09.24 00:49  
일단 마는건 어디서 본듯할 뿐이고...........
♡러블리야옹♡ 2009.09.24 15:45  
저 담배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용~ ^^
제가 있었던 3월에.. 임신중이라고 들은것 같기도 하네요 ㅋ
첨갔을때  피낫의 와이프가 넘착해서 제일 인상에 남았었는데..
두번째 방문했을때 둘이 부부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놀랐던지 -ㅁ-
그리고 그때 만삭이었던 다른스텝도 진작에 아이를 낳았을테니.. 갑자기 수린에 아기들이 많아 졌겠어요 .
나도 나중에 내 아이를 낳으면 수린에 데려가서 자연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했었는데...  생각만해도 흐믓해 지네요 ㅋ

그리고 태순언니 기준에서 만다는건... 버켓이잖어~ ㅡ,.ㅡ;;
요술환자 2009.11.06 14:35  
호주산 윈필드,포트로얄,블랙옥스,옐로우챔피언..등등.,
50g  +필터+ 종이 = 28$정도합니다 ㅠㅠ (오늘도 말아피는..)
롤러캣 2010.03.23 05:25  
이거 독해서 이빨 사이 구멍나요. 점점 이사이가 벌어지면서 이가 작아져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