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모이에서 매홍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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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모이 공원 사무소에서 7.5키로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뷰 포인트
벤치에서 하염없이 먼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더 어두워지기전에 잠자리를 만들어야한다.
태국 어디에 있든지...요왕님의 책은 필수이다...설정 샷~~~
해먹에 누워서 별을 보다 잠들었다...
그 누가 그랬던가? 떨어지는 별똥별을 발견하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이날밤 쿠키와 삶은 달걀에 한잔 걸치고 해먹에 누워서 밤 하늘을 바라보았다.
마침 초생달이 뜬 그믐에 가까운 밤...별똥별이 무수히 떨어진다.
20개쯤 소원을 빌다가 잠들어버렸다.
이제 더이상 빌 소원도 없다.ㅋㅋ
반합에 내가 좋아하는 똠얌 남콘 2봉지를 삶아 먹었다.
맛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군에 다녀오신 분들은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기나긴 밤...알콜없이 어찌 버틸 수 있으리오...
반합에는 든든한 안주인 달걀이 삶아지고있다.
100명의 피리부는 사람들을 한병 반 비워주셨다.
얼음이 없어서 어떻게 먹냐구 묻지는 마시라.
얼음대신 하늘의 별을 타서 마셨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술 맛이 아주 죽음이었다.
술이 약간 오르니 왠지 음악이 듣고 싶다.
차문을 열고 오디오를 켠다..김광석 시디를 넣었다.
노래를 듣고 있자니 왠지 모를 눈물이 난다.
피식...내가 원래 이리 센치하였던가?
이른 아침에 구름 바다를 보러 올라 온 태국 사람들이 보인다.
어제 저녁에는 아무도 없더만..ㅜㅜ
누가 그랬던가? 태국의 국립공원에 가면 대학생 처자들도 좀 엮인다고..
풋! 대학생은커녕 긴 밤을 소들과 보냈다.
반합에 물 데워서 커피 한잔 마셔주고 텐트 걷고 짐 정리하고 목욕하러 2키로 떨어져있는 폭포에 왔다...해골이 띵 할 정도로 물이 차다.
밑의 사진부터는 매모이에서 내려와 매사리앙에서 1박하고
매사리앙에서 매홍손 오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매사리앙에서 약 30키로 운전을하고 오는 중에 왠 서양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오지랖 넓은 나는 차를 쨉싸게 주차하고 살짝 다가가본다.
다름아닌 파이의 커피 인 러브 필의 커피점이었다.
살펴 보던 중...인터넷이 무료라고 써있는것이 아닌가.
냉큼 자리를 차지하고 커피를 주문한다.
오전에 올린 글은 바로 여기서 올린 글이다.
'매라노이' 커피 숖
나름 커피 인 러브 흉내를 많이냈다.
커피숖에서 바라 본 농부들
날씨가 추워지니 뗄감을하는 아낙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커피숖과 가까운 도로변의 학교 운동장의 모습
선생님의 모습이 참으로 맑아보인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어서 매홍손에 도착했다.
쫑캄 호수가 바라보이는 방을 가진 숙소를 2박 예약했다.
박/1.200바트 비싸긴 하지만 나도 잠시라도 문명 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그냥 질렀다...객실에서 쫑캄 호수도 보이고 바로 앞에 저녁이면 장도 서고 이렇게 무선 인터넷도 할 수 있고...후회는 없다.
참 더운물도 나온다...
*공심채님 쫑캄호수 준설작업 마치고 이제 물 채웠네요^^*
매모이 공원 사무소에서 7.5키로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뷰 포인트
그 누가 그랬던가? 떨어지는 별똥별을 발견하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이날밤 쿠키와 삶은 달걀에 한잔 걸치고 해먹에 누워서 밤 하늘을 바라보았다.
마침 초생달이 뜬 그믐에 가까운 밤...별똥별이 무수히 떨어진다.
20개쯤 소원을 빌다가 잠들어버렸다.
이제 더이상 빌 소원도 없다.ㅋㅋ
맛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군에 다녀오신 분들은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반합에는 든든한 안주인 달걀이 삶아지고있다.
100명의 피리부는 사람들을 한병 반 비워주셨다.
얼음이 없어서 어떻게 먹냐구 묻지는 마시라.
얼음대신 하늘의 별을 타서 마셨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술 맛이 아주 죽음이었다.
술이 약간 오르니 왠지 음악이 듣고 싶다.
차문을 열고 오디오를 켠다..김광석 시디를 넣었다.
노래를 듣고 있자니 왠지 모를 눈물이 난다.
피식...내가 원래 이리 센치하였던가?
어제 저녁에는 아무도 없더만..ㅜㅜ
누가 그랬던가? 태국의 국립공원에 가면 대학생 처자들도 좀 엮인다고..
풋! 대학생은커녕 긴 밤을 소들과 보냈다.
밑의 사진부터는 매모이에서 내려와 매사리앙에서 1박하고
매사리앙에서 매홍손 오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오지랖 넓은 나는 차를 쨉싸게 주차하고 살짝 다가가본다.
다름아닌 파이의 커피 인 러브 필의 커피점이었다.
살펴 보던 중...인터넷이 무료라고 써있는것이 아닌가.
냉큼 자리를 차지하고 커피를 주문한다.
오전에 올린 글은 바로 여기서 올린 글이다.
박/1.200바트 비싸긴 하지만 나도 잠시라도 문명 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그냥 질렀다...객실에서 쫑캄 호수도 보이고 바로 앞에 저녁이면 장도 서고 이렇게 무선 인터넷도 할 수 있고...후회는 없다.
참 더운물도 나온다...
*공심채님 쫑캄호수 준설작업 마치고 이제 물 채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