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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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 파크

망고찰밥 2 588

싱하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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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에서 발음 들어보면 씽-빠-악 이라고 들리네요.


2024년 2월 중순.


도이창 가는길에 싱하파크 봤는데 썽태우가 다니는것 같아서 깟루앙 시장에 가서 물어서 썽태우 타고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돌아올때는 결국 택시로 돌아왔습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트램 이용료가 150밧입니다. 트램은 좀 비싸긴 하지만 15분이하 간격으로 자주 운행해서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정차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그 지점마다 트램이 정차하고 거기서 내려 구경하고 다음에 오는 트램을 타고 이동. 이렇게 해서 출발점으로 되돌아 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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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지점. Swan Lake5f7c1b97b5f94a3b869e01b15e9b409b98f47ec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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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물고기 밥주는거야 흔한거지만 여기서 재미있었던 광경은 백조들이 밥통에서 먹이를 물어내 물고기들 먹이는 광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물고기 밥주는걸 보고 따라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한마리가 와서 자기도 좀 먹고 물고기도 좀 주고 몇번 그러다 떠나고. 또 다른 녀석이 와서 또 물고기 밥주고 그러는걸 보니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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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지점. Flower Bloom & Special Blenda4b8e315f43ce81b47adc483df679bb3f1578b6f.jpg
꽃은 어디에 ......d12557578e0ecc4ae3aaa951a87f8393b7170c8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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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에 꽃이 있던 자리인가 본데요. 시기가 지나 다 갈아엎은것 같습니다.eb6322c94d08396c60a359312d341d883fc9de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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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시기에만 있는 나무꽃도 있긴 합니다.e636998fa7d6a17e05ca7e86c016c0315ec8a48b.jpg

3번 지점. Zoo0cfb7a52a4d6d39fde3f32f7f53cd6f103e95d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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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린이 먹이 먹는걸 방해해봤습니다.9e34bda2a356f0c2ba3224e6f489e8e26ebb25a0.jpg
손으로 먹이 주기.0698bc7945f672b660e83208c0c6e465e41b40c2.jpg
뿔 만지기.fc72758666f396989f9454537b3920bf0977f6e7.jpg
머리 쓰다듬기19c4e06bd35f5413424dcdfa1105ccf220a9dacb.jpg
엉덩이 쓰다듬기3d9b99b87ed632f652465cc39104187ddf44b731.jpg
그래도 가만 있길래 

엉덩이 찔러 봤더니ed2e85b83eba7ea7f250b67a49445d127ddd2804.jpg
멀리 도망갔습니다.636e4cd908640cf2cfa355db5eb11b40eb9d7210.jpg

4번 지점. Sports & Recreation Center

ZIP LINE이란데 올라가봤습니다.b4ae9cb1b73c5dceafba8c4dda64324f22d15288.jpg
와이어를 절단해버리고 운영하지 않습니다.af1f79ffb9943e4521064c77fc85dc3194473c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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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에 자전거, 오토바이, ATV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시내보다 많이 비쌉니다.7c6fbaf9a6f881175ba598169b713570b486fc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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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지점. Cha Thai Cafe 여기가 마지막 지점입니다.1506cd336467d4437fb72def8916ed27283352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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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가 최고. ㅎㅎ611b657b74a1f840cefdafbae07284ccda42f4b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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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출발점으로 복귀.8c37d001f2478d49a019776763ff500116636448.jpg


입구에 언덕이 있고 싱하파크 상징물이 있습니다.a82ff4e1e3c4eacd64f1fa3f2ba508b54e64fb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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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꽃피는 시기가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땅을 갈아엎은걸 보니, 적절한 시기는 1월초 이전. 늦어도 1월중순 이전까지는 와야 되는거 이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늦은 이시기에만 볼수있는 이런 꽃나무도 있긴 합니다.6cdebedccc30c05950ebf21b6a1ec7cfa058bd1e.jpg


트램으로는 정해진 몇군데만 방문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보기는 어렵습니다.

트램으로는 안가는 작은 길도 많이 있어서 스쿠터로 돌면 사람적은 길에서 하루종일 한가하게 공원에서 보낼수 있겠습니다. 골프차도 있지만 시간당 렌트해서 너무 비쌀겁니다.

일단 한번 와보고 괜찮으면 따로 날을 잡아서 스쿠터 빌려서 오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와보니 꽃피는 적절한 시기를 넘긴것 같아서 이번 여행에서 재방문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치앙라이 꽃축제도 1월초까지인걸 보면 여기 꽃도 비슷한 시기일것 같습니다.


2 Comments
동쪽마녀 02.18 16:14  
씽하 파크는 깟 루앙 시장에서 썽태우로 갈 수 있는 곳이구먼요.
그럼 일단 가는 편은 대중교통이 확실히 있고
아무래도 돌아오는 편은 시간대가 맞지 않으니 택시로 이동.
그래도 치앙라이는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여서 다행입니다.
망고찰밥 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
작은 동네들은 그랩, 볼트 어렵고 있더라도 오토바이 정도니까요.
치앙라이는 대도시예요.

1월 중순 넘어가면 꽃구경도 어렵다니
아무리 따뜻한 나라라고 해도 역시 절기는 확실하네요.
하지만 다녀보니 12월, 1월에 서양 사람들이 왜 그토록이나 더운 나라에 바글바글한지
이해가 되더이다.
12월, 1월 초, 중순에 태국과 주변 국가들 북부만 쫙, 돌고 싶습니다.

망고찰밥 님께서 보여주신 씽하 파크는 제게
물고기와 먹이를 나눠먹는 백조가 있고
기린을 쓰담쓰담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될 거예요.
재미있는 방문기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02.18 20:38  
[@동쪽마녀] 오전 일찍 출발해야 했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정오 가까이 늦게 출발했는데다, 싱하파크 안에서 천천히 여유부리다가 많이 늦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돌아오는 썽태우가 이미 끊긴것 같고 그랩호출 응답도 없고 결국 다시 싱하파크 주차장 갔더니 저하고 비슷한 처지의 막막한 택시가 있어서 그거 탔습니다.ㅎㅎ

10월까지는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11월에는 아마 아직 모기도 많을것 같고요.
12월, 1월이 가장 좋은것 같네요.
아무래도 2월까지 되면 북부도 다소 매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산과 계곡에 물도 줄어들고 푸르름도 적어지고 말이죠. 치앙마이 주변은 공기도 나빠지고요.
12월초 까지는 망고스틴도 흔한데 12월 중순 되니까 치앙마이 시장에서 싹 사라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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