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 파크
싱하 파크
구글지도에서 발음 들어보면 씽-빠-악 이라고 들리네요.
2024년 2월 중순.
도이창 가는길에 싱하파크 봤는데 썽태우가 다니는것 같아서 깟루앙 시장에 가서 물어서 썽태우 타고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돌아올때는 결국 택시로 돌아왔습니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트램 이용료가 150밧입니다. 트램은 좀 비싸긴 하지만 15분이하 간격으로 자주 운행해서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정차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그 지점마다 트램이 정차하고 거기서 내려 구경하고 다음에 오는 트램을 타고 이동. 이렇게 해서 출발점으로 되돌아 가는 방식입니다.
1번 지점. Swan Lake
사람들이 물고기 밥주는거야 흔한거지만 여기서 재미있었던 광경은 백조들이 밥통에서 먹이를 물어내 물고기들 먹이는 광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물고기 밥주는걸 보고 따라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요. 한마리가 와서 자기도 좀 먹고 물고기도 좀 주고 몇번 그러다 떠나고. 또 다른 녀석이 와서 또 물고기 밥주고 그러는걸 보니 흥미로웠습니다.
2번 지점. Flower Bloom & Special Blend
꽃은 어디에 ......
아마 여기에 꽃이 있던 자리인가 본데요. 시기가 지나 다 갈아엎은것 같습니다.
기린이 먹이 먹는걸 방해해봤습니다.
손으로 먹이 주기.
뿔 만지기.
머리 쓰다듬기
엉덩이 쓰다듬기
그래도 가만 있길래
4번 지점. Sports & Recreation Center
ZIP LINE이란데 올라가봤습니다.
와이어를 절단해버리고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 구역에 자전거, 오토바이, ATV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시내보다 많이 비쌉니다.
5번 지점. Cha Thai Cafe 여기가 마지막 지점입니다.
입구에 언덕이 있고 싱하파크 상징물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꽃피는 시기가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땅을 갈아엎은걸 보니, 적절한 시기는 1월초 이전. 늦어도 1월중순 이전까지는 와야 되는거 이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늦은 이시기에만 볼수있는 이런 꽃나무도 있긴 합니다.
트램으로는 정해진 몇군데만 방문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보기는 어렵습니다.
트램으로는 안가는 작은 길도 많이 있어서 스쿠터로 돌면 사람적은 길에서 하루종일 한가하게 공원에서 보낼수 있겠습니다. 골프차도 있지만 시간당 렌트해서 너무 비쌀겁니다.
일단 한번 와보고 괜찮으면 따로 날을 잡아서 스쿠터 빌려서 오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와보니 꽃피는 적절한 시기를 넘긴것 같아서 이번 여행에서 재방문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치앙라이 꽃축제도 1월초까지인걸 보면 여기 꽃도 비슷한 시기일것 같습니다.